[경기 전] 우리은행, “1라운드와 다르게 준비” … 삼성생명, “우리은행 장점에 맞춰 준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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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2021~2022 시즌 세 번째로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매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이다. 주축 선수가 매 시즌 이탈했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짜놓은 공수 조직력이 매년 더 탄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2021~2022 시즌 준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박혜진(178cm, G)과 박지현(183cm, G)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과 2021 FIBA 아시안 컵 출전으로 오랜 시간 이탈했고, 최이샘(182cm, C) 역시 2021 FIBA 아시안 컵 출전으로 연습에 한동안 참가하지 못했다.

공수 핵심 중 하나인 김정은(180cm, F)은 부상 후유증에 시달렸다. 몸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축 자원들이 비시즌 내내 떠나있다 보니, 합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1라운드를 3승 2패로 마쳤다. 합을 맞추지 못했다는 게 드러났다. 그러나 2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쳤다. 1라운드에 패했던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를 모두 잡았다. 순위만 공동 2위(7승 3패)일 뿐, 최근 기세는 가장 좋다. 그리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격을 받았던 삼성생명과 만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배혜윤이 1라운드에는 갑자기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코칭스태프나 선수들도 그런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배혜윤이 돌아와서, 이전과 다르게 준비했다”며 삼성생명전 대비책을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선수들이 구색을 맞춰가고 있다. 팀의 색깔도 조금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우리은행의 상황을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2020~2021 시즌 챔피언이다. 그러나 김한별(178cm, F)이 부산 BNK 썸으로 이적했고, 김보미(WKBL 경기운영부장)가 은퇴했다. 중심을 잡아주던 최고참이 2명이나 팀을 이탈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배혜윤(182cm, C)과 윤예빈(180cm, G)을 코어로 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살리기 위함이다. 현재보다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기도 있었다. 배혜윤이 아킬레스건염으로 2라운드 3경기를 이탈한 것.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거의 퓨쳐스리그 엔트리다(웃음)”며 씁쓸한 웃음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삼성생명 어린 선수들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걱정을 없앴다. 배혜윤의 공백 역시 덜었다. 2라운드를 5할 승률(5승 5패)로 마쳤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그리고 2라운드에 이겼던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치고 들어가서 찬스 봐주는 게 많기 때문에, 거기에 관한 준비를 했다”며 우리은행전 전략을 말했다.

[우리은행-삼성생명, 스타팅 라인업]
1. 아산 우리은행 : 김진희-박혜진-박지현-김소니아-김정은
2. 용인 삼성생명 ; 이주연-윤예빈-강유림-김단비-배혜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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