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이겨도 최하위(현대모비스와 경기 전 기준 18승 35패)를 확정했다고는 하나, 5연패로 시즌을 마칠 수는 없다.
LG는 지난 3월 24일 이관희(191cm, G)를 잃은 삼성전부터 4연패를 당했다. 이관희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어차피 농구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게임을 뛰게 했다”며 지난 4경기에서 어려웠던 걸 크게 개의치 않았다.
또, LG는 현대모비스를 만날 때 약했다. 이번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졌고,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8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LG는 최하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의미 없던 시즌은 아니다. 이관희라는 새로운 중심축을 얻었고, 한상혁(182cm, G)-정해원(186cm, G)-윤원상(180cm, G)-이광진(194cm, F) 등 경험이 부족하거나 어린 선수들이 실전을 많이 치렀기 때문이다.
서민수(196cm, F)가 돌아오면서, LG가 활력을 띤 것도 있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서민수가 오면서, 이관희와 정희재(196cm, F) 등 주축 자원의 역량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조성원 LG 감독 또한 “지는 게임이 많이 나왔더라도, 수확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팀의 미래는 밝게 보고 있다. 또, (조)성민이와 (강)병현이 등 고참 선수들이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컸다. 후배 선수들이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적인 농구를 선호한다. 그 틀을 바꿀 생각은 없다. 슛 성공률이 저조한 시즌이었기에, 그걸 올릴 방안을 생각해야 될 것 같다”며 다음 시즌에 해야 할 일을 언급했다.
계속해 “패배 의식을 떨치는 게 중요하다. 이기는 농구를 통해, 연습해왔던 걸 살릴 생각이다. 아무튼 수비는 재미없지 않은가”라며 ‘공격 농구’라는 큰 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LG-현대모비스, 2020~2021 상대 전적]
1. 2020.10.14.(창원실내체육관) : 79-82 패
2. 2020.11.15.(울산동천체육관) : 74-89 패
3. 2020.12.28.(창원실내체육관) : 75-90 패
4. 2021.01.12.(창원실내체육관) : 64-81 패
5. 2021.02.11.(울산동천체육관) : 73-84 패
[현대모비스-LG, 6일 스타팅 라인업]
1. 울산 현대모비스 : 이현민-전준범-기승호-함지훈-숀 롱
2. 창원 LG : 정성우-정해원-강병현-박정현-캐디 라렌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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