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김한별 위력 줄여야” … 박정은 BNK 감독, “우리은행 몸싸움 역이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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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 썸이 2021~2022 시즌 5번째로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176cm, F)를 부상으로 잃었다. 김소니아 없이 2경기를 치렀다. 그 중 한 경기가 4일 전에 열린 청주 KB스타즈전이었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경기 초반 너무 맥없이 밀렸다. 그러나 박지수(196cm, C)가 나가자, 상황이 달라졌다. 3쿼터 초반에도 20점 차 이상으로 밀렸지만, 연이은 3점포로 추격 흐름을 형성했다.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선 박지현(183cm, G)이 KB스타즈 수비를 헤집었다. 속공이든 세트 오펜스든 자신 있게 임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경기 종료 후 “(박)지현이의 자신감이 살아난 게 고무적이다”며 박지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박지수가 빠진 KB스타즈라고는 하지만,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한 점 차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김소니아가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창단 첫 4연승을 노리는 BNK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BNK 최근 페이스가 좋다. (김)한별이가 몸이 올라오니, FINAL MVP의 위력이 나오는 것 같다. 림 밑에서 보여주는 한별이의 위력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BNK전 대비책을 밝혔다.

이어, “확실히 이전의 BNK는 아닌 것 같다. 경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물러날 여유는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는 점점 트레이드의 효과를 보고 있다. 김한별(176cm, F)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가운데, 이소희(171cm, G)가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BNK는 최근 3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4위 경쟁 상대인 용인 삼성생명을 이긴 게 컸다. 그리고 최근에는 예전 경쟁 상대(?)였던 부천 하나원큐를 62-54로 꺾었다.

삼성생명이 지난 11일 인천 신한은행에 65-67로 패했다. 그러면서 BNK는 삼성생명과 공동 4위(7승 14패)에 올랐다. 상대 전적 역시 2승 2패에 상대 득실차에서도 +14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 특히, BNK는 지난 3라운드 승리(55-54)를 제외한 나머지 3경기에서 우리은행에 평균 26.7점 차로 패했다. 그 정도로, 우리은행에 약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중요한 일정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볼 안 가진 움직임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러면서 공격력이 좋아진 게 아닌가 본다”며 3연승의 원동력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 후 “우리은행의 수비가 상대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몸싸움으로 잘 저지한다. 그게 강점이다. 또, 우리가 좋은 경기를 했을 때 보면, 우리은행의 그런 움직임을 역이용했다. 역모션을 건다든지 역이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BNK, 스타팅 라인업]
1. 아산 우리은행 : 박혜진-박지현-김소니아-홍보람-최이샘
2. 부산 BNK 썸 ; 안혜지-이소희-김한별-김진영-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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