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시즌 초반부터 외국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기대를 모았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큰 힘을 내지 못했기 때문. 오히려 라둘리차의 존재가 오리온의 약점으로 다가올 정도였다.
오리온은 ‘교체’라는 칼을 들었다. 라둘리차 대신 마커스 데릭슨(200cm, F)을 선택했다. 하지만 데릭슨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200cm, C)를 대신 영입했다.
오리온은 새로운 외국 선수와 함께 다시 합을 맞췄다. 그러나 ‘코로나 19’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오리온 선수 중 2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오리온 코칭스태프와 선수 중 일부가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선수들끼리 합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지난 5일 우여곡절 끝에 다시 코트에 나왔다. 그러나 울산 현대모비스에 64-68로 패배. 그리고 창원으로 원정을 떠났다. 창원 LG에 71-64로 승리. 18승 19패로 5위를 유지했다. 다시 홈으로 돌아온 오리온은 KCC를 상대한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KCC가 삼성과 할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이 국내 선수만 뛰었다고 해도, 그렇게 보였다”며 KCC 경기력을 고무적으로 봤다.
그 후 “우리는 아직 어수선하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만 생각했다. 그런 점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며 KCC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그러나 다쳤던 선수들이 1~2명씩 돌아왔다. 손가락 부상 중이었던 송교창(199cm, F)도 복귀. 선수층만 놓고 보면, KCC는 완전체 전력을 구성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다. 완전치 않은 몸 상태는 완전치 않은 경기력으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는 ‘플레이오프’라는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5승 24패로 9위를 기록하고 있는 KCC는 6위 원주 DB(18승 22패)와 2.5게임 차. 남은 경기에서 반전 분위기를 형성한다면, 꿈같은 시나리오는 아니다. 그렇게 하려면, 오리온도 꼭 잡아야 하는 상대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강양택 KCC 수석코치가 오리온전 지휘봉을 잡는다. 지휘봉을 잡게 된 강양택 수석코치는 “감독님과 같이 준비를 해왔다. 수비 쪽에 조금 변화를 줬다. 다른 건 똑같이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성이와 (이)승현이가 오리온의 중심에 있다. 두 선수 수비를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그게 잘 된다면, 좋은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온-KCC,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이대성-이정현-최현민-이승현-제임스 메이스
2. 전주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김상규-라건아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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