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자신감과 수비 열정 강조”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라렌과 허훈 득점 봉쇄 중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1 18: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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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1~2022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2021~2022 시즌 초반 허훈(180cm, G) 없이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FA(자유계약)로 새롭게 합류한 정성우(178cm, G)와 김동욱(195cm, F),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합류한 하윤기(204cm, C)의 활약 때문이다.

허훈이 돌아오자, KT의 상승세는 더 강해졌다. 허훈-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 등 기존 삼각편대에 새롭게 합류한 자원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 것. KT는 모두의 예상대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KT의 상승세는 심하게 꺾였다. KT의 공수 경기력이 모두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선두를 다투던 서울 SK가 치고 나갔다. KT는 1위를 SK에 내줬고, SK와의 간격 역시 커졌다. SK와의 상대 전적 역시 1승 4패로 불리하다.

지난 7일에 열린 원주 DB전도 뼈아프게 패했다. 1쿼터를 29-15로 마쳤지만, 2쿼터부터 서서히 따라잡혔다. 84-92로 역전패. 그리고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쉽지 않은 일전이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최근 경기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조금 다운되기도 했다. 자신감도 잃은 것 같다. ‘자신감’과 수비에서의 ‘열정’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 후 “경기는 마지막에 결정이 되는 거다. 4쿼터에 조금 더 집중적으로 할 수 있게끔 하겠다”며 현대모비스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21~2022 시즌 개막 후 2021년 12월까지 기복을 겪었다. 라숀 토마스(200cm, F)의 존재감이 크지 않았고,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 등 어린 선수들이 한계를 보였기 때문.

그러나 토마스의 에너지 레벨이 올라오고 어린 선수들의 경기 경험이 쌓이자, 현대모비스는 무서운 팀으로 변모했다. 2022년 1월 이후 열린 14경기에서 3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그 정도로,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좋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원주 DB전(2022.02.06.)에서 68-79로 완패했다. 하루 전 대구에서 원정 경기 후 원주로 건너온 DB를 맞아, 활동량과 투지 모두 패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역시 이를 꼬집었다.

그나마 다행인 게 있었다. 완전치 않은 전력의 삼성을 만났다는 점이다. 외국 선수가 불완전한 삼성을 맞아,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94-69로 완승. 분위기까지 좋다. KT에 이긴다면, 2위를 넘볼 수 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준비하는데 변화가 없다. 우리가 할 걸 해야 한다. 상대 라렌과 허훈 득점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KT-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1. 수원 KT : 정성우-박지원-김영환-하윤기-캐디 라렌
2.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이우석-최진수-장재석-라숀 토마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서동철 KT 감독-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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