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세(180cm, G)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성균관대는 25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연세대를 91–76으로 꺾었다. 시즌 10승(1패)째와 함께 선두 중앙대 추격을 이어갔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윤세가 있었다. 이날 김윤세는 36분 14초 동안, 16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모두 두 자릿수를 채웠다.
김윤세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이었다. 저돌적인 돌파로 성균관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연세대 수비를 흔들었고, 팽팽했던 초반 흐름을 풀어갔다.
또한, 김윤세는 성균관대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연세대의 실수가 나오자 지체하지 않고 공을 전진시켰다. 동료들의 움직임을 먼저 확인한 뒤,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전달했다. 성균관대는 외곽슛과 속공을 앞세워 1쿼터를 28-19로 마쳤다.
김윤세는 득점에만 몰두하지 않았다. 동료 선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김윤세가 앞선에서 템포를 조절한 덕분에, 성균관대는 한때 점수 차를 17점 차까지 벌렸다.
위기에서도 김윤세가 중심을 잡았다. 성균관대는 3쿼터 초반 연세대에 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구민교(196cm, F)를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도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결국 쿼터 시작 약 3분 만에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작전타임 이후 김윤세가 다시 속도를 높였다. 김윤세는 상대 실책이 나오자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직접 득점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수비 사이를 가르는 환상적인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연세대의 추격으로 좁혀졌던 간격도 다시 벌어졌다. 그 결과 성균관대가 연세대에 큰 점수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김윤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성균관대 앞선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지난 두 시즌에는 부상과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강성욱이 프로에 진출한 사이, 주전 가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스피드를 앞세워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팀 내 평균 득점 2위인 이관우(180cm, G)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날 김윤세가 득점원과 조력자의 역할을 오가며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성균관대도 김윤세의 손끝에서 속도를 살려 4경기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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