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다.
WKBL은 28일 오전 11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 BLOOM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의 위험성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김기웅 아나운서의 진행된 미디어데이는 각 팀의 감독과 핵심 선수가 참석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청주 KB스타즈에서는 안덕수 감독과 박지수가 대표로 자리를 빛냈다.
안덕수 감독은 먼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여자농구로 국민들에게 힘을 줬으면 한다. 선수들 대부분 부상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한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던졌다.
박지수도 “나를 포함해서 많은 선수들이 비시즌부터 연습을 같이 했다. 똘똘 뭉쳐서 노력했기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외국 선수가 없는 가운데, 국내 최고 센터인 박지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파울 콜도 완화되면서 예년에 비해 박지수를 막기가 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WKBL이 팬과 미디어,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있는 덕분에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해준다. 팬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텐데 부담이 되기는 한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잘 준비했다 실망감을 보여주면 안 된다”며 힘을 주었다.
그는 이어 “인사이드에 박지수가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우리 팀도 박지수만 골밑에서 움직이는 제한적인 것보다 다른 선수들도 골밑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팀은 골밑도 골밑이지만, 3점슛을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모두의 견제를 받은 박지수는 “골밑에서는 내가 가진 장점이 있다.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똑똑하게 하느냐에 따라 팀이 이기고 질 것이다”며 자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KB스타즈의 첫 상대는 아산 우리은행이다. 지난 시즌 1,2위를 다퉜던 두 팀이 공식 개막전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KB스타즈의 지목으로 성사되었다. 안덕수 감독은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해 개막전은 흥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으로 정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자신감은 조금 뒤 다시 알 수 있었다. 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팀으로 우리은행을 꼽았다. 그는 “우리은행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챔프전에서 만나고 싶어서 그렇다”며 다시 한 번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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