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원투펀치’ 허훈-양홍석, KT의 승리 견인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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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투펀치’ 허훈과 양홍석이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9-8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에이스 허훈(180cm, G)의 출전 여부였다. 허훈은 시즌 개막전 연습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1라운드 전체를 쉬었다. 팬들은 허훈이 언제 복귀할지 궁금증이 커졌다.

서동철 감독은 허훈을 엔트리에 넣어 복귀전을 예고했다. 허훈은 2쿼터에 교체 출전해서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공백이 있었지만, 허훈은 장기인 슛과 돌파를 살려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허훈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양홍석(196cm, F)도 19점 5리바운드로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

KT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허훈과 양홍석 조합을 선보였다. 성공적이었다. 포워드 농구를 추구하는 KT에 허훈의 가세로 새로운 옵션이 추가됐다.

경기 후 허훈과 양홍석이 함께 인터뷰에 임했다.

먼저 허훈은 “오늘이 개막전인 느낌이다. 생각보다 많이 뛰었고, 관중들이 많이 찾아와서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훈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60~70%다. 주사를 맞아 좋아졌고, 트레이너 덕분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뛰었냐는 질문에 “감독님과 상의해 5~10분 뛰면서 기본적인 수비나 리바운드를 할려고 했다. 공격도 잘 풀려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허훈은 이날 2대2 플레이를 많이 시도했다. “2대2나 픽앤롤을 주고받는데 어떻게 하면 발전할지 생각한다. (김)동욱이형이나 (김)영환이형 등 좋은 선수가 있는데, 플레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팀원과의 호흡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형인 DB 허웅과 관련해서는 “어제 형과 통화했다. DB와의 전적이 2패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3라운드에서 본 승부를 보여주겠다”며 형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허훈에 이어 양홍석도 이날 경기 이야기를 전했다.

양홍석은 “전 경기를 너무 못했는데 아무래도 홈에서 이기는 게 신나고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기복에 대해 “3경기 모두 컨디션이 안 좋았다. 오늘 같은 경우 몸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귀전을 치른 허훈과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양홍석은 “새로운 옵션이 생겼고, (허)훈이형이 있어서 좋았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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