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두경민과 김낙현 조합의 기대감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2 18:19:20
  • -
  • +
  • 인쇄


두경민과 김낙현의 조합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지난 28일 선수단을 소집했다. 새로운 구단으로 출발하는 가스공사는 비시즌 선수단에 큰 변화를 가졌다. 강상재와 박찬희를 내주면서 원주 DB로부터 두경민을 받아온 것.

단순히 1대2 트레이드지만, 파급력은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의 백코트 듀오는 높은 기대감을 갖는 게 사실이다.

김낙현은 지난 시즌 14.2득점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득점 5위, 어시스트 4위에 올랐다. 한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를 넘어 리그의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성장했다. MVP 출신인 두경민도 13.0득점 4.2어시스트로 김낙현에 뒤지지 않는 스탯을 올렸다.

김낙현과 두경민의 시너지가 생긴다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백코트 듀오가 탄생할 수 있다.

관건은 '두 선수의 조합을 어떻게 맞추느냐'이다. 유도훈 감독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두)경민이를 영입했다. (김)낙현이와 콤비네이션이 비시즌 핵심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며 이를 중요시했다.


새롭게 가스공사의 주장을 맡은 차바위는 두경민과 김낙현의 조합에 대해 “지난 시즌 낙현이가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혼자 너무 많은 짐을 책임지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다. 경민이가 들어오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비에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확실히 경민이와 낙현이가 같이 뛰는 것이 수비에서는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 경민이와 낙현이 모두 수비를 못하는 선수들이 아니다. 둘이 앞선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수비하면 팀 수비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 감독님이 원하는 농구에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차바위의 말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두경민은 “나와 낙현이 모두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서로 고집부리지 않고 소통하면 조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낙현이만이 아니라 팀원들과 다같이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야심차게 첫 시즌을 준비하는 가스공사는 두경민과 김낙현이라는 앞선 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현우와 정효근, 이대헌이라는 포워드들과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정영삼과 차바위도 있다. 최근 NBA 출신 앤드류 니콜슨도 영입한 가스공사. 그들이 KBL에 내딛는 첫 발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