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KCC의 일원이 된 전준범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주 KCC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전준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FA신분이었던 전준범은 하루 전인 31일, 현대모비스와 계약 기간 5년에 보수 총액 1억 5천만원으로 사인한 바 있다. 이후 하루 만에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3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선발된 전준범은 줄곧 현대모비스에서만 뛰었다. 그러나 이번 이적으로 8년 만에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전준범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얼떨떨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1일 단장님, 국장님, 감독님을 만나 인사드렸다. 전창진 감독님에게 재밌고 신나는 농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감독님이 운동할 때는 열심히 하고, 기본적인 생활은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내가 너무 부진했다. KCC에서 잘 준비해 과거에 보여줬던 모습을 되찾고 싶다. 친한 형들도 있어 적응에는 문제 없을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KCC와 계약을 맺은 전준범. 그에게 지난 5월은 힘든 시간이었다. 협상 기한 동안 어느 팀도 찾지 못한 그는 이후 영입의향서도 받지 못했다. 시장의 냉혹함을 경험한 전준범은 FA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FA가 처음이라 정말 정신없었다. 많이 힘들었다. 한 달의 시간을 그렇게 보냈다. 나도 인정한다. 내가 지난 시즌에 부진했다. 그래서 시장에서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올라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전준범은 지난 8년 동안 응원해준 현대모비스 팬들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팬들이 처음 입단할 때부터 나를 응원해줬다. 잘하지 못할 때도 꾸준히 힘을 주셨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팬들 덕분이다. 나만의 날도 있었는데 많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제는 울산이 아닌 전주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하는 전준범. 그는 “전주는 항상 팬들의 함성이 큰 곳이었다. 그런 느낌을 받으면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KCC 팬들에게 당부의 한 마디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