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잠잠했던 유소년 농구의 장이 화성에서 펼쳐졌다.
지난 4일 펼쳐진 BASKETKOREA 제12회 화성시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이를 위해 전국 최강인 분당삼성부터 아산삼성, 수원 KT 유소년 클럽, 용인 KLRA, IPIC, 허재바스켓볼 화성남양, 코어바스켓볼 등 7개 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만 참가가 가능했던 이번 대회는 7분 씩 3쿼터 경기로 진행됐다. 또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전반에는 엔트리 전원이 출전하는 규칙도 신설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경기당 MVP를 선정해 4WIN에서 협찬한 발목보호대도 수여해 선수들의 만족을 끌어냈다.
아침부터 치러진 예선은 4개와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펼쳐졌다.
4팀이 속한 1조에서는 분당삼성과 수원 KT의 강세가 돋보였다. 수원 KT는 허재바스켓볼과의 개막전부터 1-10을 뒤집고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코어바스켓볼을 상대로는 31-11로 대승을 거두며 골득실 +22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의 분당삼성도 2승 골득실 +22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밀리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3팀만 포진한 2조는 아산삼성과 용인 KLRA의 혈투가 벌어졌다. 각각 1승씩 챙긴 상태로 만난 두 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 종료 직전 6점을 몰아친 KLRA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나는 듯했으나, 아산삼성이 10초를 남기고 3점을 터트리며 재역전승을 차지, 조 1위를 거머쥐었다.

곧바로 이어진 결선. KT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KLRA를 31-8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분당삼성이 아산삼성을 물리치고 삼성가 더비에서 웃음을 지었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소 일방적이었다. 분당삼성은 한주형, 김지율 등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앞서가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이예준이 분전했으나, 초반 격차를 뒤집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뜻깊은 시간도 있었다. 3년 연속 수비상에 빛나는 안양 KGC인삼공사 문성곤이 자리를 찾은 것. 문성곤은 많은 인원이 몰렸음에도 밝은 미소로 싸인을 해줬으며, 한 명 한 명 사진도 찍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용인 KLRA의 이성환은 “문성곤 선수를 유튜브로도 보고, 서울 SK와 챔프전 할 때도 봤다. 그런 선수가 앞에 있어서 신기했다”며 행복해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학부모들은 물론, 선수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다. 또한 대회 도중 부상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화성유일병원에서 의료지원을 나오기도 했다.
사진 제공 = 화성시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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