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 포인트 가드 김지완(187cm, G)은 KBL에서 경쟁력 있는 장신 가드 중 한 명이다.
가드로서 작지 않은 185cm 이 넘는 신장에 탄탄한 하드웨어와 빠른 스피드를 가졌다. 3점슛 능력도 갖추고 있다.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을 중용 받지 못했다.
2015년은 김지완 자신의 농구 인생에 있어 터닝 포인트다. 그해 여름, 한국인 선수 최초로 필리핀 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기량이 급상승했다. 2015-16시즌 주전 포인트 가드로서 주축으로 성장했다.
그의 활약은 큰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2016-17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2점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순간이었다.
김지완은 해당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19-20시즌 시즌 중반에 복귀했다. 화려하게 날아 올랐다. 커리어 하이인 8.5득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FA 자격을 취득했다. 계약 기간 5년, 보수 4억원에 전주 KCC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커리어 첫 이적이었다.
20190-20 시즌 김지완은 KCC 가드의 한 축으로서 활약했다. 기대 이상이었다. 전창진 감독의 모션 오펜스와 잘 맞았다. 앞선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김지완은 평균 25분 53초 출장 7.7점 2.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KCC의 정규 시즌 1위에 큰 도움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기 활약은 아쉬웠다. 경기력이 떨어졌다.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시즌 중반 당한 허리부상이 이유로 작용했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남겼다.
목요일 오후, 김지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즌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힘이 붙었지만 아직 부족한 느낌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김지완은 자주 결장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발목으로, 시즌 중반은 허리가 아팠다.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했고, 결국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시즌 부상과 관련해서 묻자 김지완은 “시즌 초중반에도 아팠고 막판에도 아팠다. 하지만 다 참고 뛰는거라 생각했다. 지금은 부상이 없다. 몸 상태만 끌어 올리면 된다.”고 전했다.
이적 첫해 김지완은 팀에 빠르게 녹아든 느낌이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전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와 합이 잘 맞았기 때문.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이에 김지완은 ”전창진 감독님이나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 시즌 초반에 잘나가고 성적이 좋았다. 후반기에는 부상이나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작년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최선이고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느꼈다. 시즌 후반기에도 시즌 초반처럼 경기력을 유지하고 기복을 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쭉 유지 하는 게 관건인 것 같다. 그래야 팀에 플러스이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KCC는 지난 시즌 정규 리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안양 KGC와의 챔프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스윕 패를 당했다. 송교창이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 채 보이지 않던 약점이었던 4번 포지션의 파워가 문제로 드러난 것. 오세근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몸 상태가 좋지 못했던 김지완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지완은 동의하면서 “(오)세근이 형이 잘했고, (송)교창이의 부상이 아쉬웠다. 제가 봤을 땐 (송)교창이는 잘 이겨내고 다음번엔 더 잘할 것이다. 그리고 KGC보다 앞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정현이 형 이나 (송)창용이 형은 좋았으나 나는 별로 였던 것 같다. 앞선의 경쟁력을 높여서 챔프전을 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개막까지 남은 두 달의 계획과 시즌 목표였다.
김지완은 “곧 있을 태백 전지 훈련을 잘 마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9월 11일부터 열리는 컵 대회 성적을 잘 내고 싶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스텝 업을 하는 것이다. 개인 상이 없다. 타이틀도 하나 따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지완은 자신의 실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2015년 구단의 도움으로 미국 시애틀 농구 캠프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해 여름 또 다른 도전을 위해 필리핀 리그를 진출, 자신의 기량을 한 층 더 끌어 올렸다. 그러한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김지완이 있을 수 있었다.
다음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를 누비는 김지완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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