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슨이 공수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에릭 탐슨은 22분 34초를 뛰는 동안 1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탐슨은 1쿼터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고비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해냈다. 자신의 득점과 함께 궂은일까지 책임지며 분위기 싸움에 힘썼다.
탐슨은 “수비가 잘 돼서 공격도 잘 풀린 것 같다. 다른 것 보다 수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고, 팀 분위기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탐슨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소 부진했다. 이날도 8경기 만에 기록한 두 자리 득점이었다. 탐슨은 “파울 트러블에 자주 걸리면서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스스로 분위기가 다운되는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날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공수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국내 선수의 패스는 탐슨의 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탐슨은 “시즌 초반에는 동료들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연패를 할 때는 많이 소통이 약해진 것 아닌가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돌아온 것 같다. 점점 신뢰를 쌓아가는 중이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2020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탐슨은 “건강한 체력으로 남은 시즌 몸 관리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팀이 많이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다가올 2021년 소망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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