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1일(금) “수원 KT 선수단 2명이 병원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T 선수단도 ‘코로나 19’ 폭풍에 휘말린 것.
그러나 정부의 방역지침 및 연맹 매뉴얼 등에 따라,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11일 정규리그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확진자를 제외한 KT 선수단 나머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올 때, KBL은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를 정하고 있다. KBL은 “KT의 경우, 경기 운영에 필요한 선수단 구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도 자료 발표가 늦어졌다.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5시. KBL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바로 보도 자료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KT의 검사 결과가 늦게 나왔을 확률이 높았다.
KT 관계자는 “오후 1시 정도에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일부 인원 중 재검사를 하게 됐다. (사유는) 재확인을 위해서인 걸로 알고 있다. 재검사 인원의 결과가 오후 4시 30분에 나왔다. 그래서 KBL에 보고하는 시간이 늦어졌다”며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검사 결과가 더 늦게 나왔더라면, KT와 현대모비스의 경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었다. 최악의 상황에는 연기가 될 수 있었다. 다행히 그런 상황은 막았고,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KBL과 홈 구단인 KT 역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돌발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경기 시간에 맞춰 경기를 준비하고 리듬을 맞추는 선수들이기에, 민감할 수 있다. 그러나 KBL이 적은 ‘코로나 19’ 상황별 가이드 라인을 보면, ‘PCR 검사 결과 지연에 의한 경기 진행’은 언급되어 있지만(선수단 전원 음성 판정 이전까지 훈련 및 경기 참가 불가), '경기 몇 시간 전까지 확인되어야 한다'는 식의 구체적인 요소는 없다.
또,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로 선수단 구성이 어렵다고 판단될 시 해당 구단 경기 일정 조정’과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범위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 결정’이라는 가이드 라인이 있지만, 이 역시 애매하다. 범위와 구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이 나타나있지 않다.
물론, ‘코로나 19’가 언제 어떻게 덮칠지 모르는 변수고, 정부 또한 변화무쌍한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 지침에 수시로 변화를 준다.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하는 KBL 또한 고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는 이상, KBL이 겪을 후폭풍도 클 수 있다. 이사회나 사무국장 회의 등 현장과 소통을 통해, 경기 진행 및 연기, 최악의 경우 시즌 중단에 관한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언제 연기될까?’라는 막연한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생산적인 일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