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트리플 잼] ‘2점슛 컨테스트 우승’ 하나원큐 김미연, “10개 이상은 넣어야 했는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8 1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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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이상은 넣어야 했는데...”

하나원큐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국민은행 3x3 Triple Jam 1차 대회 결승전에서 부산 BNK 썸에 11-17로 졌다. 지난 7월에 열린 박신자컵에 이어, 이번 트리플 잼에서도 결승전에 패했다.

하나원큐의 시작이 좋았다. 이하은(182cm, C)과 이지우(182cm, C)가 확률 높은 공격을 시도했기 때문. 이하은과 이지우가 페인트 존에서 손쉽게 득점했고, 하나원큐는 4-0으로 주도권을 얻었다.

그러나 외곽 수비가 되지 않았다. 하나원큐는 BNK에 2점슛을 연달아 맞았다. 2점슛만 4개 허용한 하나원큐는 4-0에서 4-8로 밀렸다.

한 번 흔들린 하나원큐는 주도권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채은(171cm, F)이 3점포로 팀에 활력을 넣는 듯했지만, 하나원큐는 경기 종료 4분 44초 전 6-11로 밀렸다. 점수 차가 생각보다 컸고,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하나원큐는 경기 후반에도 어려움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진영(176cm, F)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박신자컵에 이어 또 한 번 준우승.

경기에 출전한 하나원큐 모든 선수들이 아쉬움을 품었다. 김미연(180cm, F)도 마찬가지였다. 예선전 BNK와의 경기에서 10점으로 역전승에 공헌했기에, 김미연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김미연은 “4명이 똘똘 뭉쳐서 ‘우승’이랄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준우승을 해서 아수비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며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그러나 김미연은 이번 트리플 잼에서 개인적인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 ‘2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KBL 데뷔 후 처음으로 얻은 개인 타이틀. 그 의미가 클 것 같았다.

김미연은 “10개 이상은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15개 중 8개 밖에 넣지 못했다. 이시준 코치님한테 혼날 것 같다(웃음). 2% 부족하게 우승한 거 같다”며 ‘2점슛 컨테스트’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김미연은 앞으로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다가올 2021~2022 시즌을 맞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미연은 “개인적으로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도 더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체력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준비해야 할 일들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장점을 많이 드러내고, 약점을 안 보이게 하겠다. 특히, 앞서 말씀 드린 수비를 더 보완하겠다”며 2021~2022 시즌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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