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이 무서워한 것, 방심

최은주 / 기사승인 : 2021-03-13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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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이 패인으로 방심을 꼽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 59-74로 졌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53-53,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후 맞이한 승부처에서 급격히 무너졌다. 6점을 올릴 동안, 21점을 내줬다. 이에 결국 완패까지 하고 말았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가장 무서운 상대를 만났다. 그것은 바로 방심이다. 방심했다. 나부터 반성하는 경기”라며 완패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4쿼터에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모두 안 됐다. 눈에 띄는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 이에 평가할 게 없다”며 승부처였던 4쿼터를 돌아봤다.

완패에도 고무적이었던 건, 신인 이우석이 프로에 점점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이우석은 이날 18분 28초 뛰어 3점슛 2방 포함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이우석의 이날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중요할 때 3점슛 2개를 넣어줬다. 이는 던져야 할 때 던진 슛이었다. 하지만 2점슛은 아니었다. 던져야 할 타이밍이 아니었다”며 이우석의 이날 플레이를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신인이다. 미숙할 수 있다. 그래서 이해는 된다. 점점 프로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며 이우석의 성장을 더욱 바랐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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