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승부처' 유도훈 감독 "움직이면서 득점 기회 만들어야"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26 1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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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승부처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3-68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12승 12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가 됐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는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전 끈질긴 추격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연이은 슛 실패와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유도훈 감독은 “던져서 안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서서 득점을 하는 것 보다는 움직여서 기회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 점이 잘 되지 않았다”이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김낙현은 운영의 묘가 더 필요할 것 같다. 2대2를 하면서 슛만 던지는 가드는 성장할 수 없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낙현은 이날 4득점 5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3쿼터에 큰 변수를 맞았다. 전현우가 발목을 붙잡으며 코트에서 쓰러진 것. 고통을 호소한 전현우는 교체 후 경기 종료까지 다시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스텝을 밟다가 부상을 당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발목은 시간이 지나봐야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전현우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도훈 감독은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것은 좋은 찬스를 만들지 못하거나, 해결하려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사소한 부분도 잘 맞춰가야 결과도 잘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내일 경기에 다시 맞춰야 할 부분”이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바로 다음 날 인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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