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일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김준일은 21분 43초 동안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1쿼터부터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낸 김준일은 3쿼터까지 꾸준하게 득점을 올렸다.
특히 DB의 추격이 거셌던 상황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김준일의 활약을 발판으로 삼성은 고비를 넘기고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김준일은 “휴식기 동안 훈련을 하면서 몸을 끌어올리려고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김)시래 형 합류 후에도 안 맞는 부분을 휴식기 동안 맞춰가는 과정이 있었다. 앞으로 두 경기가 중요한데, 잘 해야 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상민 감독은 김준일의 활약에 대해 “좋았다. 준일이에게 슛 타이밍이나 움직임에 대해서 강조했다.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투맨 게임 수비에 대해 많이 얘기를 했는데, 수비를 잘해줬고 그래서 공격도 잘 풀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상민 감독이 언급한 대로, 김준일은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팀을 도왔다. 공격에서는 김시래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김준일은 “수비에 대해서도 많은 훈련을 했다. 시래형과 투맨 게임을 할 때는 스크린을 걸고 빠지면 제 타이밍에 공이 들어오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더라도 시래 형의 패스로 찬스가 나는 점을 많이 얘기한다. 휴식기 동안 대화를 하면서 많이 맞춰가려고 했다”며 활약의 이유를 꼽았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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