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단독 3위를 지켜냈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14승 10패를 기록하며 2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출전 선수 고르게 득점에 가했다. 제프 위디가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이승현과 이대성이 4쿼터 결정적인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현민도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을 도왔다. 오리온은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초반에 좋았을 때 이어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어갈만 하면 실책이 나왔다. 1라운드부터 앞서갈 때 어이없는 실책으로 상대에게 추격의 기회를 주는 것이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며 승리에도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오리온은 16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이날 최현민(9득점 7리바운드)은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강을준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현민이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줬다. 중요할 때마다 수비에서도 궂은일을 잘해줬다. 여러 방면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득점력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리온은 평균 득점 78.7득점으로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을준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승부처에서는 적극성을 갖기를 바란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오리온이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에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리온은 오는 30일 고양에서 서울 삼성과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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