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수원 KT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67-58로 승리했다.
김동욱(194cm, F)은 28분 35초를 뛰며 13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5개의 삼점슛을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김동욱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어제 SK가 져서 우리가 오늘 승리하면 단독 1위로 올라간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 선수들이 수비부터 모든 부분에서 더 열심히 해줘서 단독 1위에 올라갔다.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동욱은 3쿼터 종료 1분 44초 전 54-50으로 쫒기던 상황에서 연속 두 개의 삼점슛으로 60-50을 만들었다. 김동욱의 결정적인 삼점으로 KT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김동욱은 “3쿼터 슈팅은 패턴에 의한 슈팅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잘 만들어줘서 내가 쉽게 슛을 넣었다. 그 두 방의 삼점슛으로 경기가 좀 더 쉽게 흘러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동욱의 동료인 정성우(178cm, G)는 이전 인터뷰를 통해 허훈과 젊은 김동욱을 비교했었다. 이에 김동욱은 ”내가 젊었을 때는 허훈처럼 농구를 잘하지 못했다. 난 나이 먹고 농구가 늘었다. 내가 허훈 나이 때는 벤치에서 응원했다. 비교를 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팀 동료 허훈(180cm, G)도 김동욱을 칭찬했다. 허훈은 ”경기 내에서도 워낙 잘해주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든든한 면이 많다. 이번에 팀에 합류했는데도 너무 편하게 해준다. 같이 경기를 하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라고 전했다.
KT로 이적한 베테랑 김동욱은 평균 9.3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는 나이를 잊은 베테랑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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