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창단식을 거행했다. 선수들 또한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가스공사는 ‘페가수스’라는 이름과 함께 창단 첫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대구를 연고지로 삼기로 했다. 대구실내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KBL 이사회에서도 결정된 사항.
대구실내체육관이 변수였다. 1971년에 완공된 대구실내체육관은 보수를 필요로 한다. 게다가 2010~2011 시즌 이후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농구가 열리기 적합한지 불확실하다. 10월 1일 KBL로부터 시설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보수 공사는 끝이 났다. 코트 바닥 공사 작업을 끝냈고, 우슈장으로 쓰던 공간을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치료실로 리모델링했다. 라커룸 바닥과 샤워장 바닥 공사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그 사항을 알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우슈장을 웨이트 트레이닝 장소와 클럽하우스, 선수들 치료실로 활용하려고 한다. 그리고 코트와 라커룸 바닥 보수 작업이 끝난 걸로 안다”며 대구실내체육관 상황을 전했다.

경기하는 코트에 물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그러나 비가 오거나 물이 샐 때, 양쪽 엔드 라인 부근 골대가 있는 쪽에 물이 고인다. 대구실내체육관 보수 상황을 설명한 관계자도 “워낙 높은 곳에 있다 보니, 물이 내려오면서 흩어진다. 지붕 어디에서 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물이 떨어지는 지점이 농구 골대 있는 쪽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며 누수 문제를 인지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 역시 이를 알고 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 듯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코트 양쪽 엔드 라인에 물이 떨어진다. 물이 떨어지는 쪽에 대야를 놔둔 상황이다. 시즌 중에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누수에 관한 보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누수로 인한 변수들을 걱정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당일과 경기 전날에만 대구실내체육관을 쓸 수 있다. 위의 상황들을 설명한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경기 당일과 경기 전날 대관을 원칙으로 한다. 한국가스공사의 전용 체육관이 아니라는 걸 원칙으로 한다. 플레이오프가 있거나 지역 체육인들의 대관이 없을 때, 훈련이나 연습을 할 수 있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하면 된 거 아니냐?”며 한국가스공사와 합의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도 “1년에 51일로 대관 일정을 잡았다. 주기적으로 연습을 할 수 없다. 라커룸도 경기 당일에만 쓰고 짐을 모두 빼야 한다. 다른 체육관은 시즌을 하는 동안 농구 관련 설치물을 부착하게 해주지만, 여기서는 우선 경기 끝날 때마다 광고 설치나 현수막 같은 걸 제거하기로 했다”며 이를 알고 있다.
대관료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조례 규정에 의거해 받을 예정이다”고 했지만,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신청서 양식을 받았고, 신청서 양식대로 내용을 제출했다. 아직 산정이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대관료와 관련된 상황도 같이 전했다.
대구실내체육관 보수가 어렵게 끝이 났다. 너무나 늦게 시작됐고, 보수 내용 또한 한정적이었다. 보수 이후 개선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하고 큰 문제는 누수다. 가장 큰 문제지만, 시작도 하지 못했다. 지금 코트에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코트에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게 되면,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뛰는 선수들은 부상이라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관중들 역시 누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대구실내체육관을 관리하는 관계자들이 이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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