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KBL 컵대회] ‘3점 14개 작렬’ KGC인삼공사, 공격의 LG 격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4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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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전의 승자는 KGC인삼공사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창원 LG를 89-83으로 꺾었다. 2전 전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서울 SK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LG와 KGC인삼공사가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뽐냈다. 두 팀 모두 장거리 화력쇼를 보여줬다. LG는 강병현(193cm, G)과 서민수(196cm, F)의 3점슛 4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고, KGC인삼공사는 문성곤(195cm, F)의 3점포를 중심으로 맞섰다.

LG와 KGC인삼공사의 1쿼터는 접전이었다. 서민수가 1쿼터 종료 43.7초 전 오른쪽 45도에서 3점포를 터뜨리며, LG가 1점 앞설 뿐이었다. 점수는 26-25였다.

KGC인삼공사는 수비를 강화했다. 공수 움직임을 빠르게 하되, LG의 볼 흐름을 옥죄었다. 2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LG에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전성현(188cm, F)과 변준형(185cm, G), 함준후(196cm, F) 등이 3점포를 터뜨렸다. LG보다 더 공격적으로 3점을 던졌다.

국내 선수들이 3점을 던지면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가 골밑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라타비우스는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스틸에 이은 속공 전개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골밑과 외곽 모두 활용한 KGC인삼공사는 47-4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는 LG의 변함없는 공세에 흔들렸다. KGC인삼공사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로 LG의 빠른 볼 운반과 자신 있는 슈팅을 막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KGC인삼공사가 어려울 때, 이재도(180cm, G)가 활로를 뚫었다. 동료의 스크린을 활용한 돌파와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 백보드를 활용한 드리블 점퍼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이재도가 활로를 뚫자, 변준형도 힘을 냈다. 정면에서 3점슛을 터뜨렸고,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LG와 점수 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72-62로 4쿼터를 맞았다.

LG의 적극적인 3점 공세에 또 한 번 쫓겼다. 외곽 수비 허점을 박병우(187cm, G)와 조성민(189cm, G)에게 드러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4분 34초 전 80-77로 추격당했다.

문성곤이 경기 종료 4분 16초 전 83-77로 달아나는 3점포를 터뜨렸다. 결정적인 3점포였다. 그 후, KGC인삼공사는 LG의 많은 팀 파울을 이용했고, 이를 파울 자유투로 연결했다. 남은 시간 동안 LG의 공격 기회를 무위로 돌리며, KGC인삼공사는 힘겹게 예선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군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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