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의 뒤바뀐 활약은 2020~2021 시즌 ‘제프 위디-디드릭 로슨’을 떠올리게 한다.
오리온은 27일 기준으로 4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의 활약은 건재하다. 신인 이정현(186cm. G)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가드진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종현(203cm, C)도 가벼워진 움직임으로 공격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다만, 1옵션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의 경기력은 매우 아쉽다. 7경기 출전, 평균 8.7점 5.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의 기록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미흡한 활약이다.
공격에서는 페인트 존 야투 성공률 43%일 정도로 매우 낮다. 가드진과의 2대2 플레이도 시너지를 못 내고 있다.
수비에서도 발이 느리기 때문에 2대2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낸다. 국내 선수들이 수비의 공백을 메우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늘어났다.
1옵션 라둘리차의 부진에도 오리온이 순항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2옵션인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존재 때문. 7경기 평균 15.0점 8.7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야투 성공률 73.5%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페인트 존 야투 성공률은 무려 80%일도로 효율 끝판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 할로웨이의 존재감은 어마 무시하다. 비록, 외곽슛과 자유투 능력은 떨어지지만, 뛰어난 스크린 능력을 바탕으로 가드진과의 픽앤 롤은 위력적이다.
또한, 리바운드 후 직접 드리블해서 득점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훌륭하다. 시야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의 득점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수비에서도 다르지 않다. 웨이트가 뛰어 나기 때문에 골밑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도 해주고 있다.
또한, 내 외곽에서 지지치 않는 활동량으로 전체적인 수비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다. 경기 당 2.0개의 파울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파울 관리를 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꾸준하게 활약 하면서 오리온의 공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두 선수의 엇갈린 활약은 마치 지난 시즌 디드릭 로슨(206cm, F)과 제프 위디(213cm, C)를 보는 듯하다.
오리온은 2020~2021 시즌 2옵션인 로슨이 1옵션인 위디를 제치고 메인 외국인 선수로 뛰었다. 실제 경기력도 로슨이 뛰었을 때 훨씬 나았다. 결국, 오리온은 위디를 시즌 중반 교체 하게 되었다.
오리온은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의 모습이 연상 된다. 두 선수의 활약이 계속해서 엇갈리게 된다면, 과연 오리온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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