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허웅이 기대하는 박찬희 합류 효과는?

강성식 / 기사승인 : 2021-08-18 17:32:35
  • -
  • +
  • 인쇄


DB 허웅이 박찬희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허웅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6분 14초를 뛰며 11.1득점 2.9어시스트를 기록, 원주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은 만큼 허웅은 비시즌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허웅과 18일 전화 통화를 통해 대화를 나눠보았다.

허웅은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팀이 많이 바뀐 만큼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부족했던 부분에 포커스를 마치고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DB는 이번 비시즌 두경민을 한국가스공사에 내주고 강상재와 박찬희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주포인 두경민의 이탈로 허웅의 공격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허웅은 “(두)경민이 형이 이탈한 만큼 경민이 형의 몫까지 해야 한다. 코치님께서 득점을 책임져야 하고, 그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고 항상 말씀해주신다. 나도 그 부분에 동의하는 만큼 오는 시즌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찬희 형이 들어오면서 속공에서는 확실히 강점이 생길 것 같다. 찬희 형이 패스를 워낙 잘하는 만큼 함께 속공을 나갔을 때 양쪽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면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웅은 지난 시즌 김태술의 은퇴를 만류했을 정도로 김태술에 대한 애정이 많다. 하지만 김태술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유니폼을 벗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이 클 터.

허웅은 “얼마 전에 태술이 형과 제가 생일이어서 만났다. 태술이 형이 은퇴했어도 농구를 계속 지켜보고 있고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알고 있더라. 곧 FA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고 농구 적인 부분도 많이 얘기해줘서 고마웠다. 앞으로도 연락 자주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발전하고 싶은 부분이 있냐고 묻자 허웅은 투맨 게임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평소보다 2대2 게임 비중을 늘리려고 한다. (얀테) 메이튼이 2대2 게임을 할 수 있는 선수니까 함께 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손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수들과의 호흡이 100% 맞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새 시즌 목표에 대해 허웅은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우승하면 부가적인 부분은 따라오리라 생각한다. 발목이 좋지 않은데 항상 다쳤던 발목과 허리 관리를 잘해서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