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정종현 승부처 지배' 현대모비스, SK에 진땀승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1-06 17:30:08
  • -
  • +
  • 인쇄


현대모비스가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서울 SK를 무너뜨렸다.

현대모비스는 6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90-8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의 승리로 3승 4패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 SK는 김형빈이 23점, 배병준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SK는 5번째 패배를 맞이하며 공동 6위로 밀려났다.

1Q : 서울 SK 27-26 울산 현대모비스 : 팽팽한 흐름

현대모비스가 정성호의 풋백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SK도 빠르게 김수환의 돌파, 이원대의 외곽포를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도 김지후의 연속 5점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SK가 시간이 흐를수록 현대모비스를 압도해갔다. 김형빈과 장문호가 골밑을 지배했고 김수환과 이원대의 외곽포가 성공을 거듭했다. SK는 쿼터 종료 4분 전, 22-14로 앞섰다. 더해, 현대모비스는 SK의 압박 수비에 턴오버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1쿼터 막판 힘을 냈다. 김영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정종현의 바스켓카운트, 정종현의 인사이드 득점이 이어졌다. 쿼터 종료 1분 50초 전, 24-24로 경기는 원점으로 향했다.

양 팀은 이원대의 3점슛과 정종현의 자유투 점수를 주고받으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2Q : 울산 현대모비스 58-47 서울 SK : ‘해결사’ 배병준

정성호가 2쿼터 초반, 연속 3개의 3점슛을 꽂았다. 이진석도 3점슛 행렬에 가담했다. 김수찬은 앞선에서 타이트한 수비로 SK의 턴오버를 유발 후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박병우의 노련미도 더해졌다. 현대모비스가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SK도 장문호의 3점, 김수환의 자유투를 묶어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SK는 쿼터 종료 5분 전, 35-44로 열세에 놓였다. SK도 타이트한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흐름을 멈춰세웠다.

하지만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SK의 공격 실패를 얼리 오펜스로 전개해 더욱 도망갔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4분 전, 48-35로 간격을 벌렸다. 계속되는 현대모비스의 흐름이었다. 성공적인 수비에 인사이드에서의 득점이 추가됐다. 외곽포 지원사격도 꾸준했다.

SK에선 배병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배병준은 내 외곽을 오가며 연속 9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김형빈의 골밑 득점까지 터졌다. 두 선수의 활약에 SK는 쿼터 종료 19초 전, 한 자릿수의 추격전을 이어갔다.
 

3Q : 울산 현대모비스 75-63 서울 SK : 저력 과시한 현대모비스

SK가 김형빈의 골밑 득점, 배병준과 장문호의 외곽포로 삽시간에 간격을 7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 행운도 따르기 시작했다.

김영현이 자세가 무너지고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던진 3점슛이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김영현은 이어지는 공격에서 재차 3점슛을 터뜨렸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5분 20초 전, 68-55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멈추지 않았다. 타이트한 압박 수비에 정종현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나머지 선수들의 저돌적인 림어택도 점수로 연결됐다. 반대로 SK는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2분 전, 75-58까지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형빈, 임현택으로 이어진 장신 라인의 연속 득점으로 10분을 정리했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90-85 서울 SK : 신인답지 않았던 정종현

SK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배병준과 김건우의 릴레이포로 쿼터 시작 2분 만에 69-75로 따라붙었다. SK는 현대모비스의 야투 실패를 빠르게 속공으로 전개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장문호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양 팀의 경기는 원 포제션으로 향했다. 

 

현대모비스의 정종현이 소방수로 나섰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골밑에서 연속 5점을 올려놨다. 그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도 돋보였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84-80으로 앞섰다. 

 

SK도 종료 1분 전, 배병준과 김형빈의 득점으로 다시 3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SK의 빠른 공격 시도가 전부 무위에 그쳤다. 이후, 현대모비스에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헌납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유투를 전부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