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가 23점차 완패를 당했다.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52–75로 졌다.
완패였다. DB는 이날 실책만 18개를 범했고, 3점은 23개 중 2개 넣으면서 성공률 9%에 그쳤다. 이 때문에 초반부터 무너진 DB는 이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23점차 대패를 당했다. 52점은 올 시즌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국내 선수들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부상이며 몸이 안 좋은 것은 맞지만, 국내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해줘야 할 것 같다”며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외국 선수들도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다. 외국 선수들이 5일 동안 3경기를 치르면서 몸이 무거울 것이다. 이럴 때 국내 선수들이 득점을 해줘야 팀이 밸런스가 맞는다. 그래야 팀도 발전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저득점의 가장 큰 원인은 턴오버였다. 이날 DB의 실책은 어시스트(14개)보다도 많았다.
이 감독은 “실책이 너무 많다. 이날도 전반에만 12개를 했다. 경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사실 지난 시즌에도 턴오버는 매우 많았다. 다만, 적극적으로 공격하면서 나오는 턴오버였다. 이런 것은 괜찮다. 올 시즌에는 공격적으로 하면서 나오는 실책이 아니다. 안 좋은 실책은 상대 속공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우리 팀은 속공 때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DB는 이날 패배로 9위 창원 LG와 1.5경기로 멀어졌다. 3연승이 좌절된 DB는 24일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상대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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