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2승 필요한 하나원큐, 10승 필요한 KB스타즈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8 17:28:45
  • -
  • +
  • 인쇄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가 2021~2022 시즌 세 번째로 맞붙는다.

하나원큐는 2021~2022 시즌 전부터 최약체로 꼽혔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역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악재와 마주했다. 새롭게 영입한 구슬(180cm, F)이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것.

구슬을 중심으로 많은 패턴을 만든 코칭스태프와 구슬을 중심으로 한 패턴에 익숙해진 선수들은 혼란을 겪었다.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F)의 부담이 컸다. 두 선수는 늘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신지현과 양인영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강조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은 벤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더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 선두인 KB스타즈(9승 1패)와 만난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아시다시피,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다. 그래도 빨리 추슬러야 해서, 미팅을 많이 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의 경기력이 좋아지는 건 아니겠지만, 추스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KB스타즈전 대비책을 밝혔다.

한편,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심성영(165cm, G)-허예은(165cm, G)-최희진(180cm, F)-김민정(181cm, F)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고 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 KB스타즈는 개막 후 9경기를 모두 이겼다. 하지만 지난 26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72-74로 패했다. 개막 후 첫 패배. 좋았던 기세를 잃었다. 하나원큐를 상대로 다시 치고 나가려고 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우리은행전) 끝난 후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오니, 스스로 열불이 나서 못 참겠더라(웃음)”라며 우리은행전 패배 후의 심정을 전했다.

그 후 “하지만 선수들이 더 그랬을 거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팀이 졌다. 심적으로 힘들었을 거다. 그래서 선수들을 격려하려고 했다”며 선수들의 마음부터 추스렀다고 밝혔다.

[하나원큐-KB스타즈, 스타팅 라인업]
1. 부천 하나원큐 : 신지현-정예림-김예진-고아라-양인영
2. 청주 KB스타즈 ; 허예은-심성영-강이슬-김민정-박지수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