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무룡고 1편 – '연계'와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 ‘농구 명문’ 무룡고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07 17: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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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고는 농구에 있어서 진심인 학교이다.

2001년 12월에 창단된 무룡고는 다른 팀들에 비하면 역사가 길지는 않다. 다만, 전국에서 그들의 명성은 엄청나다. 2008년부터 3년간 협회장기 3연패를 이뤘고, 2014년, 2019년 연맹회장기와 2019년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최고의 고등부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무룡고 출신 KBL 선수로는 전현우(한국가스공사), 최성모(KT), 박병우(현대모비스)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화봉중에서 진학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두 학교 간의 관계는 끈끈하다.

무룡고는 올 시즌에도 춘계대회와 협회장기 결선에 진출했고, 춘계대회에서도 4강에 올라서며 그들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러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바탕에는 학교와 울산시의 지원이 있었다.

배경한 코치는 “장학금은 따로 없지만, 학교에서 대회 출전비나,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편하게 농구할 수 있는 이유이다. 체육회에서도 훈련비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와 체육회의 지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무룡고는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환경 개선 사업에 혜택을 받아 전등 공사와 함께 바닥 공사를 하게 됐다.

배경한 코치는 “학교 웨이트 시설도 훌륭하다. 체육회와 학교에서 새로운 기구를 바꿔줬다. 필요한 기구들은 다 구비되어있다. 체육관이 크지는 않지만, 훈련하기에는 적합한 장소이다. 체육 선생님들도 관리를 잘해주어서 깨끗하다”며 웨이트장과 시설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KBL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출신 학교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화봉중과 무룡고와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처럼 보였다.

배경한 코치는 “다른 지역에 있는 어느 연계 학교보다도 사이가 좋다. 체계적인 루트가 존재하기에 선수 수급 등에서 걱정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 경기도 하고 있다. 두 학교 선수들이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며 두 학교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역사가 긴 학교는 아니지만,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관심 덕에 농구부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농구부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무룡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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