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외곽슛을 앞세워 뒷심을 발휘, 안양 원정 4연패를 끊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온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흔들렸지만, 3쿼터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내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점수 차를 벌려갔고,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점슛 14개를 성공시킨 것이 주효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겨서 좋지만 3경기 연속 전반전에 부진하다가 쫓아가는 흐름이다. 이 점을 해결해야 한다. 전반전에 외곽 수비는 잘 됐는데 골밑 수비가 아쉬웠다. 후반전에는 (버논)맥클린이 수비를 열심히 해줘서 쫓아갈 수 있었다. 그래서 외곽도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민구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추격에 앞장섰다. 유재학 감독도 “김민구 외곽슛으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진수는 1분 27초라는 짧은 시간을 출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 시작하고 5라운드까지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슬럼프인 것 같다. 진수 하나 남았다. 공격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다”며 아쉬운 점을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유재학 감독은 휴식기에 대해 “다른 것 보다 컨디션 관리에 힘쓸 생각”이라고 계획을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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