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 단속에 전력보강까지 성공한 전창진 감독 “만족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1 1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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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다.

KCC의 이번 FA 시장 최대 과제는 송교창의 잔류. 재계약이 예상되었던 송교창은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 5천만원에 붙잡았다. 또다른 FA인 이진욱과도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7천만원에 사인했다.

집토끼 단속에 성공한 전창진 감독은 1일 “송교창은 당연히 잡을 선수였다”면서 “(이)진욱이의 재계약은 의미가 있다. 열심히 하면 구단도 좋게 본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나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선수가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다”고 이야기했다.

전력 유지에 성공한 KCC는 전력 보강에도 나섰다. FA를 통해 고양 오리온의 박재현을 영입했으며, 사인 앤 트레이드로 전준범을 데려왔다. 이 과정에서 박지훈과 김지후가 팀을 이탈하기도 했으나, 필요했던 부분을 채운 것은 분명하다.

공교롭게도 박재현과 전준범은 내리막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박재현은 프로에 입단한 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전준범도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 전창진 감독은 “내 스타일이 능력은 있지만, 조금 부족한 선수들을 찾는 편이다. 그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그만큼 기회를 주면 좋은 결과를 내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재현도 오랜 시간 지켜 본 선수다. 의지가 강하지만, 가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박재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준범에 대해서도 “가진 능력은 확실한 전문 슈터다. 다만, 지난 시즌 슛이 터지지 않으며 부진했다. 현대모비스와 트레이드를 논의했고, 카드가 맞으면서 영입하게 됐다. 능력이 있으니 부진을 빠르게 탈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KCC는 통합우승에 실패했다. 이제는 도전자 입장이 된 KCC는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며 정상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FA 시장에 대해 만족한다. 확실히 지난 시즌 전력보다 나아졌다. 이제는 다듬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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