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희정 감독이 선수들에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가 2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에 95–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오늘 문정현과 여준석이 없었다.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줘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또, 선수들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고려대는 저학년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자연스레 이날 저학년은 전례 없이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주 감독은 “7월에 아시안컵이 있다. 아시안컵과 대학농구 mbc배의 일정이 맞물린다. 문정현과 여준석이 (아시안컵에) 차출될 것 같다. 이에 대비해 의도적으로 오늘 멤버를 구성했다. 저학년은 경험이 많지 않은 거뿐이다. 실력과 기량은 출중하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가 많다. 내가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 (문정현과 여준석이) 돌아올 때까지는 오늘 멤버를 많이 기용할 거 같다”고 mbc배에도 저학년들에 출전 기회를 많이 부여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주 감독은 “(여)준석이의 자리는 김태훈, 김재현, 이건희로, 문정현의 자리는 김민규, 박준형으로 메울 생각이다”고 여준석과 문정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언급했다.
주 감독은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 ‘제 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남겼다. 그는 그중에도 신입생 박정환(181cm, G)과 신주영(200cm, C)에 긍정적 코멘트를 남겼다.
주 감독은 “박정환은 워낙 리딩이 좋은 선수다. 현 실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 신주영은 이전 경기까지 출전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다. 하지만 높이가 있고, 용산고 시절부터 포스트를 책임진 선수다. 신주영에게도 기대를 거는 중이다”고 박정환과 신주영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려대는 직전 중앙대전에 올해 리그 첫 패를 안았다. 주 감독은 중앙대전 패배를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끌어안았다.
그는 “경기를 지는 건 감독 잘못이다. 문정현의 경기력이 연세대전부터 난조였다. 중앙대전을 통해 문정현의 경기력을 되찾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문정현을) 39분 뛰게 했다. 중앙대전은 나의 잘못된 선수 기용으로 패했다. 중앙대전으로 나도 감독으로서 선수 기용과 관련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중앙대전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주 감독은 선수들에 운동선수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주 감독은 “이곳은 프로가 아니라 학교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코트 위 간절함이 부족하다. 아직 절실하지 않은 거 같다. 운동선수가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요즘 선수들에겐 어려운 일인 거 같다. 대학은 프로 진출과 연결되어 있다. 이 점을 선수들에 자주 상기시킨다”고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사진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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