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LG, “선수들이 수비 잘해줘” ··· 한국가스공사, “승부처 공격 리바운드 허용 아쉬워”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02 17: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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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양 팀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창원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5로 꺾고 올 시즌 상대 전적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LG는 12승 16패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LG는 1쿼터 아셈 마레이(202cm, C) 혼자 돋보였다. 1쿼터 득점 11점 중 10점을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은 다소 아쉬웠다.

1쿼터를 11-18로 뒤진 LG는 2쿼터에 점수 차를 좁혔다. 정희재(195cm, F)가 3점 2방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도(180cm, G)도 6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전반전을 33-35로 끝낸 LG는 3쿼터에도 선수들의 슛 감각은 저조했다. 야투 성공률 31%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3쿼터를 47-53으로 마친 LG는 4쿼터에 이재도와 이관희(188cm, G)가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57-55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접전이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LG의 편이었다. 63-63의 승부처에서 마레이와 정희재가 값진 득점을 터트렸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조성원 감독은 “끝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게 집중을 해줬다.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줬다. 선수들 사이에 믿음 감이 생겼다. 슛은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이 끝까지 유지됐다고 말했다.

3라운드부터 수비 조직력이 강해진 이유를 묻자 조 감독은 “스위치 수비를 통해 수비 조직력을 맞춰가고 있다”며 스위치 수비의 힘이라고 말했다.

LG는 1라운드, 2라운드 올라갈수록 승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의 4라운드 목표는 무엇일까?

조 감독은 “많이 이기면 좋다. 6승 3패 정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6승이 목표라고 전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65-69로 패했다. 이날 패한 한국가스공사는 12승 16패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갔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후반부터 점수 차를 점점 벌렸다. 김낙현(184cm, G)과 전현우(194cm, F)가 연속 3점을 터트리면서 1쿼터를 18-11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 공격이 다소 주춤했다. LG의 압박 수비에 막혀 역전까지 허용했다. 다만, 쿼터 막판 이윤기(189cm, G)의 3점 및 이대헌(195cm, F)의 팁인 득점으로 우위를 지켰다.

3쿼터를 35-33으로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외곽슛으로 LG의 수비를 허물었다. 조상열(188cm, G)과 두경민(183cm, G)이 3점 3개를 합작했다. 또한,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 6개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4쿼터 53-47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LG의 빠른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59-61로 역전당했다. 이대헌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마레이에게 풋백 득점 및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골밑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역전에 실패하며 LG에게 패하고 말았다.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에서 도망갈 수 있을 때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아쉬웠다. 알렉산더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4쿼터에 골밑 공격을 보면서 외곽 공격을 노렸지만, 판단이 좋지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승부처에서 도망을 가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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