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85–69로 꺾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15승 21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1쿼터,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195cm, F)과 두경민(183cm, G)이 내외곽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16점을 합작했다. 팀 어시스트가 6개일 정도로 유기적인 볼 흐름을 보였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공격에서 거침이 없었다. 김낙현(184cm, G)과 두경민이 전개하는 공격에 KCC 수비는 대응하지 못했다. 특히, DJ 화이트(206cm, F)가 10점을 올리며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를 압도했다.
3쿼터를 50-34로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이대헌과 두경민이 다시 공격의 전면에 나서며 우위를 점했다. 다만, 쿼터 막판 3점 3개를 허용한 부분은 아쉬웠다.
67-56으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 후 김낙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3쿼터 많이 쉰 탓에, 그의 움직임은 가벼워 보였다. 4쿼터에만 14점을 올리며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2연패 탈출까지 이끌었다.
유도훈 감독은 “부상자 복귀 이후에 70점 밑으로 실점을 했다. 선수들이 언제든지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공격이 정체될 때 가드들이 정확한 공격을 만들어줘야 한다. (차)바위가 (이)정현이 수비를 막다가, (김)지완이 커버도 잘했다. 화이트도 잘 견뎌줬다. 하루걸러 5경기가 있으니 앞으로의 일정에서 연승을 타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며 오랜만에 70점 이하의 실점을 했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이날 10점 10리바운드로 KBL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다만, 대체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이제는 클리프 알렉산더와 화이트 중 한 명을 결정해야 한다.
유 감독은 “알렉산더의 무릎 쪽이 많이 안 좋다. 구단이 협의하는 것이지만, 저는 화이트 쪽으로 생각한다. (두)경민이와 (김)낙현이의 체력 안배를 해줄 수 있다. 공을 들고 넘어 오는것과 함께 2대2 플레이에서의 수비, 트랜지션 상황에서 잘 달린다. 피지컬은 알렉산더가 좋지만, 능력이 나오지 않았다.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며 화이트로 교체하려는 마음이 큰 듯했다.
이어 이날 경기 선수들의 적극적이었던 움직임의 원인이 있는지 묻자 유 감독은 “경민이와 낙현이가 수비의 압박을 많이 받기에, 스크리너 역할을 하면서 커트 인 득점 같은 다양한 득점 상황이 나올 수 있었다”며 두 선수의 역할이 변한 것이 컸다고 말했다.

전주 KCC는 3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69-85로 패했다. KCC는 13승 23패로 9위를 유지했다.
KCC는 1쿼터 김상규(199cm, F)가 3점 2방 포함 8점을 기록하며 득점을 책임졌다. 다만, 실책 4개를 범하면서 공격의 흐름이 다소 끊기는 모습이었다.
KCC는 2쿼터 한국가스공사 수비에 고전했다. 더블팀에 대처하지 못하며 1쿼터에 이어 실책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김지완(187cm, G)이 3점 3방으로 9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4-50으로 뒤진 KCC의 3쿼터 믿을맨은 역시 라건아(199cm, C)였다. 3점 1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괴력을 보였다. 다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은 다소 아쉬웠다.
4쿼터를 56-67로 시작한 KCC는 공수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에 밀렸다. 결국, 4쿼터 중반 라건아를 투입하지 않으며 일찌감치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전창진 감독은 “뭐라고 설명할지 모르겠다. 경기력의 업다운이 너무 심했다. 국내 선수들은 그럴 수 있지만, 라건아도 몸이 무거웠다. 빨리 추슬러야 한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야 한다. 몸이 무거워 보였다”며 짧은 패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교창이가 부상에서 합류했지만, 교창이가 아직까지 밸런스를 못 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몸들이 무거웠다. 수비 에러가 너무 많았다. 이런 경기 저런 경기도 있지만, (전)준범이는 미팅할 때 타이밍에 맞춰 쏘라고 했다. 던지려는 욕심에 시도하는 슛은 아니라고 했다. (김)지완이와 준범이 외 나머지 선수들의 슛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완패이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며 아직까지 송교창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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