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가 3쿼터에 추격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원주 DB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3-84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내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친 DB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 이렇다 할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DB가 3쿼터에 13득점을 올린 반면 KGC인삼공사에게 29득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DB는 이후에도 이렇다 할 추격을 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못해서 졌다. 3쿼터에 실책이 연달아 나오고 공수 전부 잘 되지 않았다. 감독 입장에서 대비를 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다”며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 수비에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패스를 넣어줘야 하는데,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꼬였고 풀어줄 선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3쿼터가 아쉬웠다. 3쿼터에만 맥컬러에게 16득점을 내주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에 대해 “공격이 안되다 보니까 분위기가 넘어갔다. 쉽게 득점을 내주고 실책이 나왔다. 우리가 지역방어를 못 깨는 팀이 아니다. 상대의 기세에 눌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두경민은 이날 27분을 소화하며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상범 감독은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원래는 20분으로 조절해주려고 했는데, 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잘 깨뜨리지 못해서 경민이를 많이 활용했다”며 두경민의 몸상태를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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