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결승 자유투로 끝낸 울산대, 창단 첫 경기서 비전대 꺾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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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가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울산대학교(이하 울산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 전주비전대학교(이하 비전대)와의 조별 예선에서 차은주(22점, 3점 5개), 권나영(13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신혜주(1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4-63으로 이겼다.

울산대는 창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예선 통과도 확정지었다. 반면, 비전대는 이날 패배로 2패가 되며 예선 탈락이 결정됐다.

◆1쿼터 : 울산대 18–17 비전대
울산대는 차은주-김예나-신혜주-천일화-권나영을, 비전대는 노혜윤-임현지-최지혜-김미현-윤도연을 선발로 투입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울산대는 차은주가 연신 장거리포를 터트렸고, 비전대는 노혜윤이 맞불을 놓으며 접전을 펼쳤다.

중반 이후 울산대는 차은주가 꾸준히 득점에 가담하며 앞서갔다. 권나영도 골밑에서 2점을 더했고, 속공 득점도 더해지며 18-8로 달아났다.

하지만 비전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작전타임 이후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수비 이후 빠른 속공 전환에 성공한 비전대는 울산대와 균형을 맞추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울산대 39–31 비전대
2쿼터가 되자 서서히 울산대가 앞서나갔다. 울산대는 권나영과 천일화가 골밑에서 힘을 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외곽에서는 차은주와 신혜주가 3점을 터트린 울산대는 2쿼터에도 좋은 공격력을 유지했다.

비전대는 리바운드 가담을 좋았다. 수 차례 공격 리바운드 가담을 따내며 공격 기회를 늘렸다. 하지만 실책이 너무 많은 게 아쉬웠고, 노혜윤과 김미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터지지 않으면서 리드를 내줬다.

◆3쿼터 : 울산대 50–51 비전대
반격이 필요했던 비전대는 3쿼터에 다시 전면 강압수비를 시도했다. 한 번 더 이 수가 통했다. 수비가 성공한 비전대는 최지혜와 노혜윤이 번갈아 점수를 책임지며 울산대를 쫓았다. 흐름을 탄 비전대는 울산대와 다시 균형을 맞췄다.

울산대는 외곽에서는 차은주가, 내곽에서는 권나영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 강한 압박에 실책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격차를 잃어버린 울산대는 다시 원점에서 4쿼터를 맞이해야 됐다.

◆4쿼터 : 울산대 64–63 비전대
4쿼터, 양 팀은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다퉜다.

초반은 전주비전대가 앞섰다. 비전대는 김미현과 윤도연의 점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노혜윤의 돌파와 김미현의 자유투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울산대도 쉽게 상대 분위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권나영이 연속 5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60-59,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울산대가 1점을 앞서고 있었다.

비전대는 노혜윤의 4점으로 재역전에 나섰다. 하지만 울산대도 김예나의 3점으로 63-6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40초 전, 비전대가 승리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었다. 임현지가 자유투 3개를 얻은 것. 하지만 임현지는 3개를 모두 놓쳤다. 이번에는 반대로 울산대의 신혜주가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신혜주는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다. 64-63, 울산대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

비전대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노혜윤이 3점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림을 벗어났고, 울산대는 그렇게 창단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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