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에서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를 85-73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1위를 이미 확정한 고려대는 13승 1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반면, 건국대는 5할 승률(7승 7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고려대는 여준석(202cm, F)과 문정현(194cm, F) 없이 건국대전을 맞았다. 하지만 대학 무대만 놓고 보면, 고려대 선수층이나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여준석-문정현 없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건국대가 중상위권의 만만치 않은 팀이라고는 하나, 100%가 아닌 고려대는 건국대와 전력 차를 과시했다. 주장인 여준형(198cm, F)과 2학년인 박준형(191cm, F), 신입생 신주영(200cm, C) 등이 높이의 위력을 과시했다.
1쿼터를 19-6으로 마친 고려대는 2쿼터에도 건국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압박 후 속공’이라는 공식으로 건국대를 밀어붙였다. 2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6-0, 25-6으로 달아났다.
점수 차를 벌린 고려대는 더 침착했다. 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패스도 빠르게 했다. 찬스가 쉽게 나는 건 당연했다. 46-21로 전반전을 마쳤다.
박무빈(187cm, G)이 3쿼터에 다시 나왔지만, 나머지 선수들 모두 저학년이거나 경험이 부족했다. 고려대는 전반전만큼 폭발적일 수 없었다. 경기력 자체가 떨어졌다. 그래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3쿼터 시작 4분 23초 만에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대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고려대와 건국대의 차이가 오히려 좁혀졌다. 고려대가 지역방어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고, 고려대의 높이와 압박수비도 통하지 않았기 때문.
고려대는 62-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에도 고전했다. 수비가 되지 않았다. 특히, 최승빈(191cm, F)의 슈팅을 어려워했다.
그래도 고려대의 해법은 ‘수비’였다. 수비로 건국대의 공격을 틀어막은 후, 빠르게 공격하거나 세트 오펜스로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집중력과 여유를 되찾은 고려대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정규리그를 치르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 MBC배와 플레이오프가 남았는데, 잘 준비하겠다. 문정현과 여준석이 빠진 것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고려대는 경기 후반 건국대의 지역방어를 유연하게 공략하지 못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하프 타임부터 가드진에게 많은 걸 이야기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지역방어 공략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렇다고 해서, 패턴을 이야기한 건 아니다. 오히려 패턴을 쓰면, 지역방어에 맞춰주는 격이다. 대인방어 공략하듯이 하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볼을 잡은 후 동료들을 찾을 게 아니라, 림부터 보라고 했다. 림을 보고 (내 공격을 해야) 수비를 끌어당길 수 있다”며 자기 공격을 먼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가 어떤 수비 전술을 쓰든, 볼 핸들러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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