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춘천여고는 5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개막전에서 청주여고를 85-49로 제압했다. 협회장기 우승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작부터 완벽했다. 우선 공격. 양유정이 1쿼터에만 13점으로 화력을 뽐냈고, 성수연과 김수연 또한 3점슛 3개를 합작했다.
수비도 잘 이뤄졌다. 수비는 김영민 코치의 주요 강조 사항. 춘천여고는 박성진(185cm, C)과 고은채(170cm, G) 없이도 1쿼터에 7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수 모두 잘 풀린 춘천여고는 31-7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에 이미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1쿼터에 8점을 퍼부은 김은선이 2쿼터에도 11점을 기록했다. 김은선이 중심을 잡았기에, 춘천여고의 화력은 그렇게 낮아지지 않았다.
또, 춘천여고의 2쿼터 득실 마진이 +1이었다. 춘천여고가 2쿼터에도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했다는 뜻. 공수 밸런스가 맞은 춘천여고는 전반전을 47-22로 마칠 수 있었다.
춘천여고의 집중력은 3쿼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3쿼터 들어 청주여고의 핵심 자원인 임규리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춘천여고의 3쿼터 실점은 11이었고, 춘천여고는 71-33으로 4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큰 변화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화봉고는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수피아여고를 78-76으로 꺾었다.
조은진과 강민주가 맹활약했다. 조은진은 결승 득점을 포함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강민주는 12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여고부 경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강나림과 이성현도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두 선수는 각각 19점 8리바운드 4스틸 3리바운드와 1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삼천포여고는 양구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수원여고를 82-73으로 꺾었다.
주장인 정채련의 활약이 컸다. 정채련은 3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굿디펜스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한 수원여고에 패배를 안겼다.
그리고 여고부 경기에 출전한 모든 팀이 2번의 예선 경기만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1승만 해도 결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한 경기만 이긴 춘천여고와 화봉고, 삼천포여고의 결선 진출 확률이 높은 이유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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