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KCC,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줬다” ··· 삼성, “이타적이지 못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1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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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삼성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전주 KCC는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을 85-70으로 꺾었다.

KCC는 경기 초반 로빈슨의 공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삼성의 연속 실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정현(191cm, G)과 라건아(200cm, C)가 각각 8점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KCC의 기세는 계속됐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빠른 공격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의 10점이 더해지며 47-20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KCC는 3쿼터 한때 분위기를 내줬지만, 이정현과 라건아의 활약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두 선수는 3쿼터에 17점을 합작하며 71-41을 만들었다.

이후 KCC는 다음 날의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렸다. 그렇게 KCC는 15점 차 승리를 맞이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경기전에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특히 수비적으로 잘 풀렸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잘 공략했다. 빠른 공격으로 쉬운 득점을 많이 만들었다. 덕분에 쉬운 경기를 가져갔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완벽한 승리에도 전 감독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바로 송교창의 활약이다. 전 감독은 “(송)교창이가 들어오고 좋은 것은 없다. 몸싸움도 안 되고 2점 플레이도 안 된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경기를 통해 빨리 적응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1쿼터부터 실책과 파울로 고전했다.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팀 파울에 걸렸다. 또한, 1쿼터에 8개의 실책을 범했다. 공수에서 원활한 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8-25로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답답한 공격은 계속됐다. 대니얼 오셰푸(208cm, C)가 6점을 넣었지만, 다른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KCC의 실책을 이끌어 냈다. 외곽에서의 슈팅도 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의 원투 펀치인 라건아와 이정현에게 17점을 내주며 41-71로 3쿼터를 마쳤다.

점수 차가 30점이 나는 상황, 삼성 선수들은 최선의 경기를 위해 끝까지 뛰었다. 하지만 점수 차는 너무 컸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이타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전반에 단 네 명만 득점했다. 그만큼 무리한 공격을 이어갔다”라며 패인을 전했다.

계속해 “선수들한태 이타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맨날 연습하는데 실전에서 안 나온다. 슛이 안 들어간 것을 떠나서 패스가 안 돌았다. 경기 자체가 매끄럽지 못했다. 내용이 좋아야 하는데 내용이 좋지 않았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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