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단국대 최강민, ‘대어 격침’을 앞에 뒀으나...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2 16: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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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188cm, G)이 중요할 때 힘을 내지 못했다.

단국대는 12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C조 예선 경기에서 고려대에 62-71로 졌다. 2승 1패로 C조 2위. 6강 토너먼트부터 결선을 시작한다.

고려대의 전력이 100%가 아니다. 특히, 주축 장신 자원들(이동근-유민수-윤기찬)이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됐다. 김민규(196cm, F)와 이도윤(200cm, C)도 예선 첫 경기에 부상. 고려대의 높이가 확 낮아졌다.

그래서 고려대는 백 코트 자원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단국대의 백 코트 자원 역시 힘을 내야 한다. 최강민이 그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

최강민은 신현빈(197cm, F)과 2대2를 주로 했다. 최강민과 신현빈의 2대2는 단국대 첫 번째 옵션. 최강민은 초반부터 확실한 옵션을 주로 이행했다.

단국대가 변형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다. 최강민은 공격을 더 편하게 했다. 1쿼터 종료 3분 36초 전 심주언(189cm, G) 앞에서 스텝 백 3점. 16-10으로 단국대를 더 편하게 했다.

최강민은 2대2 이후 반대쪽으로 볼을 전개했다. 볼을 더 넓게 움직였다. 동시에, 다른 선수들에게 볼 감각을 부여했다. 최고참으로서 노련하게 플레이했다.

최강민의 기동력 또한 나쁘지 않았다. 단국대가 속공을 전개할 때, 최강민이 가장 앞으로 전진. 더블 클러치 레이업으로 속공을 완성했다.

그러나 단국대는 2쿼터 시작 55초 만에 22-20으로 쫓겼다. 위기를 감지한 석승호 단국대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리더인 최강민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했다.

최강민은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수비 또한 그렇게 했다. 황지민(184cm, G)이 수비 부담을 덜었다. 최강민 대신 점수를 쌓았다. 단국대도 28-22로 달아났다.

하지만 최강민의 영양가가 부족했다. 턴오버 또한 많이 범했다. 최강민이 힘을 내지 못하면서, 단국대는 동점(30-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좋지 않은 흐름 속에 하프 타임을 맞았다.

최강민은 미스 매치인 신현빈에게 볼을 투입했다. 신현빈이 협력수비를 유도할 때, 최강민이 볼을 받았다. 1대1 이후 골밑 득점.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3점 플레이로 39-33. 전반전의 아쉬움을 털었다.

그러나 단국대의 수비 집중력이 갑작스레 흔들렸다. 단국대의 공격 패턴도 단조로워졌다. 이로 인해, 단국대는 3쿼터 종료 3분 15초 전 44-47로 역전 당했다. 석승호 감독이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국대는 공격 시간에 쫓겼다. 최강민이 짐을 짊어졌다. 심주언의 강한 수비를 받았으나,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심주언의 파울을 3개로 늘렸다.

하지만 단국대는 49-53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최강민이 더 집중해야 했다. 집중한 최강민은 경기 종료 4분 59초 전 3점. 56-58로 추격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조 1위의 기회를 놓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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