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단국대, 광주대 추격 뿌리치고 MBC배 우승...최우수상 조서희(9일 종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9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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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우승 영광은 단국대가 가져갔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여대부 마지막 경기에서 조서희(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를 55-5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MBC배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는 3승 1패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단국대 조서희가 가져갔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단국대는 조서희와 윤지수, 이현서가 고르게 득점을 가져간 반면, 광주대는 박새별이 홀로 8점을 책임졌다. 박새별의 활약 덕분에 광주대는 단국대와 접전을 유지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되자 경기는 단국대로 기울기 시작했다. 단국대는 문지현이 외곽에서 3점 2방을 터트렸고, 조서희도 5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여기에 윤지수, 최아정, 신유란 등도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광주대를 31-19로 따돌렸다.

흐름을 잡은 단국대는 3쿼터에 더욱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중심은 조서희였다. 홀로 10분 동안 12점을 몰아치며 단국대를 이끌었다.

광주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원지가 골밑에서 10점을 책임졌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받쳐주지 못하며 단국대와 멀어졌다.

53-33, 어느새 두 팀의 격차는 20점까지 벌어졌다.

마지막 4쿼터, 광주대의 맹추격이 펼쳐졌다. 광주대는 에이스 양지원을 필두로 김원지, 전세은, 유이비 등이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단국대와의 차이를 좁혔다. 계속해서 추격을 이어온 광주대는 경기 종료를 20초 남기고는 53-55, 2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단국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조서희의 안정적인 운영 덕분에 단국대는 리드를 지켰고, 짜릿한 2점차 승리를 챙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대가 연세대 Miss B를 91-50으로 제압했다. 울산대는 천일화가 27점을 몰아친 가운데, 차은주(21점)와 신혜주(17점), 김예나(15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챙겼다.

연세대는 김선영(22점)과 최지원(13점)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전력의 열세를 뒤집지 못하며 4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9일 경기 결과
단국대(4승) 55-53 광주대(3승 1패)
단국대

조서희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윤지수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광주대
양지원 19점 11리바운드 3블록슛
김원지 16점 14리바운드 3블록슛

울산대(2승 2패) 91-50 연세대 Miss B(4패)
울산대

천일화 27점 8리바운드 6스틸
차은주 21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신혜주 17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연세대
김선영 22점 7리바운드 5스틸
최지원 13점 8리바운드 4스틸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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