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녀 최강전] 철저한 방역 속에 유소녀들 위한 장 만든 WKBL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6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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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녀들이 오랜만에 마음껏 농구 열정을 뽐냈다.

WKBL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제16회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유소녀 최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2월 이후 자취를 감췄다. 1년 6개월 동안 침묵했던 유소녀 최강전은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시 기지개를 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저학년부 6팀, 초등 고학년부 8팀, 중등 1학년부 5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 수만 해도 200여 명에 달했다. 기존 대회보다 절반 이상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선수들이 모였다.

현재 상황에서 이렇게 대규모 대회를 할 수 있는 데에는 WKBL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선수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는 체육관 입장에 앞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경기를 뛰는 선수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조금은 불편할 수 있어도 확실한 방역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장도 홍천종합체육관과 홍천국민체육관으로 나눴다.

참가 부문마다 진행되는 날짜도 달랐다. 중등부와 초등 저학년부는 26일 하루에 예선과 결선을 모두 진행했으며, 참가팀이 가장 많은 초등 고학년부는 27일 시작된다.

또한, 직관을 오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AI 무인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방역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인 WKBL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유소녀들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좀처럼 참가할 대회가 없었던 어린 선수들은 농구공을 잡고 마음껏 코트를 누볐다. 오랜만에 뛰는 선수들도, 이를 지켜보는 코치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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