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정현 28점’ 오리온, 한국가스공사 꺾고 2022년 첫 ‘대구 더비’ 승리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01 16: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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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28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은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8로 꺾고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는 14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이정현(186cm, G)이 28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이대성(190cm, G)이 20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183cm, G)이 29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은 1쿼터 초반부터 앞서갔다. 특히, 이대성의 득점력이 눈에 띄었다. 3점 1개 포함 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양 팀 점수는 14-6이었다.

이후 이승현(197cm, F)과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5점 차 이상의 우위를 이어갔다. 다만, 쿼터 막판 두경민에게 연속 3점을 내준 오리온은 1쿼터를 25-22로 마쳤다.

양 팀은 2쿼터 초반 치열하게 맞붙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박진철(200cm, C),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 중심으로 득점을 성공했다. 점수는 2쿼터 7분경까지 29-29로 팽팽했다.

오리온이 먼저 기세를 잡았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고, 이정현(186cm, G)도 두경민을 압도하며 연속 10점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잡은 오리온은 2쿼터를 49-39로 끝냈다.

오리온은 3쿼터 초반 공격에서 주춤한 사이, 이대헌(195cm, F)과 두경민에게 득점을 헌납하며 51-46까지 쫓겼다.

그후 곧바로 자신들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압박 수비에 이은 이정현과 할로웨이의 속공 득점으로 60-48까지 벌렸다. 격차를 더 만든 오리온은 3쿼터를 72-56으로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에 잠시 위기가 있었다. 홍경기(184cm, G)와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72-62까지 좁혀졌다.

다만, 오리온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추격을 저지하는 득점을 기록했고, 이정현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이 성공되면서 80-71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오리온은 홍경기와 이대헌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78-83까지 쫓겼으나, 할로웨이와 이대성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값진 원정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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