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상재(200cm, F)가 커리어 첫 이적과 함께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DB는 비 시즌 두경민(183cm, G)을 내보내고 강상재와 박찬희(190cm, G)를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 시켰다. 팀의 핵심인 두경민을 보낼 만큼 강상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강상재(28, 200cm, F)는 홍대부고 시절부터 득점력이 좋고, 슈팅 능력이 뛰어난 대형 포워드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U-19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도 현 NBA 리거 다리오 사리치가 버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5득점을 기록할 정도였다.
이종현과 최성모 등 당시 정상급 선수들과 고려대에 입학한 강상재는 이승현의 뒤를 받쳤다. 2015년부터는 주전으로 뛰면서 대학 최고의 빅맨으로 자리 잡았다. 이종현, 최준용과 함께 BIG 3로 꼽혔던 강상재는 2016 KBL 국내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현 한국 가스공사)에 입단했다.
강상재는 프로 데뷔 후 빠른 적응으로 팀에 녹아들었다. 8.2점 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2019 시즌에는 3점 성공률 39%를 기록했고, 커리어 하이인 11.8득점을 기록했다.
강상재는 득점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능력도 끌어 올렸다. 매년 리바운드 수치가 증가했고(4.7→5.3→5.7), 2019~2020 시즌에는 6.0개로 국내 선수 리바운드 개수 1위까지 달성했다.
강상재는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상무 입대를 했고, 올해 12월 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강상재는 빅맨 답지 않은 부드러운 슛 터치를 지녔다. 슈팅 능력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 전술에 활용 가치가 높다.
현대 농구는 스트레치 4 유형의 빅맨이 대세다. 스피드와 프레스 사이에서 공격 창출에 적합하다는 이유가 존재한다. 강상재는 효율적인 조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로 입단 후 웨이트도 발전시킨 강상재는 골 밑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파워도 가지고 있다.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운동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다. 트랜지션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빅맨 역할을 해왔던 탓에 외곽 수비도 다소 부족하다.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와 공존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4번을 봤지만, 팀을 위해 바꿔줘야 하는 부분이다. 아마 3.5번 정도일 텐데, 그 정도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영입한 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
위에 언급한 인터뷰 안에 공존법이 존재하는 것 같다. 강상재를 김종규의 백업으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선수이다. 둘이 동시에 뛰는 조합을 짜야 한다.
강상재가 좀 더 3번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3번 포지션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체중을 감량하고, 수비에서도 자신보다 작은 선수를 맡아야 한다. 3번으로서의 움직임도 익혀야 한다.
DB 선배들이 강상재의 3번으로서 좋은 교보재다. 윤호영이 대학 시절에는 빅맨이었지만, 프로에서는 3번으로 포지션 변경을 성공했다. 강상재는 윤호영의 조언을 받아야 할 것이다.
강상재의 합류 후 DB의 전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상재가 빠르게 팀에 적응해 김종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면, 올 시즌 DB의 성적은 상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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