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는 오현비다.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는 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강원대학교(이하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4패를 만들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던 광주여대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조하음이었다. 조하음은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 최종 성적은 26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이었다.
거기에 안효준이 20점을 기록하며 조하음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두 명의 1학년이 분전했다. 그러자 팀의 에이스인 오현비는 이타적인 모습으로 팀에 공헌했다. 득점은 11점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인 15점에 비해 적은 수치였다. 무엇보다도 외곽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8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현비는 팀 내 에이스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그러면서 광주여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6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득점 2위, 전체 득점 1위를 기록한 선수다. 다만 팀원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하며 12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득점력이 있는 1학년들이 합류했다. 그러면서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는 오현비다. 오현비의 지난 시즌 평균 어시스트는 2.9개에 불과했다. 팀원들과 호흡이 완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평균 5.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 이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면서 리바운드 개수 역시 많다. 169란 키지만, 강한 힘과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당 평균 7.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리그 전체 11위, 팀 내 3위다.
이런 능력은 강원대와 경기에서 더 빛났다. 강원대는 오현비를 제어하기 위해 강한 압박 수비를 준비했다. 그러나 오현비는 이를 반대로 이용했다. 그러면서 외곽에 있는 조하음을 살렸다. 조하음은 오현비와 호흡을 자랑하며 3점슛 6개를 성공했다.
3쿼터에는 상대가 외곽 수비에 힘을 썼다. 그러자 이번에는 반대로 골밑에 있는 안효준을 적극 활용했다. 그렇게 안효준은 3쿼터에 12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두 선수를 모두 살려준 오현비다.
한편, 광주여대는 귀중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공동 4위로 올라갔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 시즌 첫 경기 패배를 갚아준 광주여대다.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광주여대다. 더이상 외롭지 않은 오현비다. 그리고 이제는 팀원들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광주여대의 에이스 오현비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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