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한국가스공사,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 ··· 삼성 “로빈슨 몸 상태는 50%”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18 16:46:19
  • -
  • +
  • 인쇄


유도훈 감독은 ‘기본기’를 강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로빈슨의 몸 상태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DB와의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두낙콜’ 트리오가 64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홈경기 3연패도 끊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상대 전적 2승 0패로 앞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를 위해서는 ‘두낙콜’ 트리오의 득점뿐만 아니라 이대헌(195cm, F), 전현우(195cm, F) 등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과연 2연승과 함께 삼성전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유도훈 “(차)바위의 수술은 잘됐다. 2차전에서는 (김)시래부터 시작되는 공격을 (차)바위가 잘 수비해줬다. (토마스) 로빈슨은 예전에 분석했던 자료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했다”며 차바위의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선수들이 후반전에 볼 없는 움직임이 떨어진다. 체력 문제가 있다. 최대한 가용 인원을 늘려야 한다. ‘투 가드’가 빠른 공격에 이은 쉬운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4일 동안 세 경기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며 폭 넓은 로테이션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승리와는 별개로 팀의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핵심 수비수였던 차바위(192cm, F)가 손등 골절로 6주간 결장하기 때문. 그의 공백을 100% 메울 수는 없지만, 이윤기(189cm, F), 정영삼(188cm, G) 등의 활약이 필요한 가스공사이다.

계속해 “경기 초반에 식스맨들을 활용할 것이다. 특히, (홍)경기를 경기 초반에 내보낼 생각이다”며 홍경기의 투입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부터는 좋은 경기력이 필요하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중요한 시기이다. 좀 더 기본적인 면에 충실해달라고 전했다. 수비, 리바운드, 약속된 공격 등 팀이 가져가야 할 방향으로 플레이하길 원한다. 상대에 맞춰 정적인 농구보다는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며 지금부터의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삼성은 14일 KT와의 경기에서 59-84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결장한 탓에 일방적으로 KT에 밀리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럼에도 희망은 발견했다. 바로 이원석의 활약. 이원석(206cm, C)은 KT전 17점 11리바운드로 데뷔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신인 중 처음 달성했다.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204cm, F)의 합류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로빈슨은 파워풀한 골밑 플레이와 함께 골밑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의 부족한 골밑 득점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빈슨과 김시래(178cm, G)의 2대2 플레이도 삼성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과연 삼성은 한국가스공사전 2연패를 끊어내고 3라운드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이상민 감독은 “(다니엘) 오셰푸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동행하지 않았다.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창원으로 동행하려고 한다. (토마스) 로빈슨은 상태가 50% 정도이다. 다만, 중국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 농구에 적응은 되어있다. 로빈슨의 합류로 인해 선수들의 실력이 함께 올라갔으면 좋겠다. 완전한 몸 상태가 되려면 몇 주는 걸릴 것 같다. 근력이 부족하다. 그래도 푸에르트리코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금방 컨디션이 오를 것이다. 또한, 로빈슨이 중국 리그에서 같이 붙어 본 (앤드류) 니콜슨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며 로빈슨의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경민 (김)낙현, 니콜슨의 득점 봉쇄가 중요하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며 ‘두낙콜’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 “30년 동안의 농구 인생에서 부상자가 이렇게 많이 나온 것 처음이다. (이)원석이도 kt전 이후 양쪽 발목이 좋지 못했다. 어제 복귀했다. (김)동량이도 허리 통증이 있다.(김)시래마저 다치면 끝이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삼성은 최근 경기에서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네 경기에서 KGC전을 제외하면 모두 80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공격에서 70점을 넘기가 힘들다. 포워드 진들의 득점력이 아쉽다. 답답하다. 1라운드 끝나고 득점력이 떨어졌다. 비 시즌 준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큰 것 같다. 올라오길 바라고 있다“며 선수들의 공격력이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