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태백 전지훈련 실시 … 훈련 기간 중 랜선 팬 미팅 실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1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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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지난 20일부터 10일 동안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창진 KCC 감독은 국내 체력 전지훈련지로 태백을 선호한다. 원주 TG삼보에서 감독을 맡을 때부터 그랬다. 특히, 전창진 감독표 크로스 컨트리는 선수들에게 악명이 높다.

크로스 컨트리 거리는 약 10km. 선수들은 포장된 산길(?)을 끝없이 달린다. 전창진 감독의 크로스 컨트리를 경험했던 한 선수는 “끝없이 올라간다. 끝날 것 같은데 끝이 안 난다. 뭔가 아득해질 때쯤이면, 끝이 나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훈련.

크로스 컨트리로 훈련을 끝내는 게 아니다. 전술 훈련도 예정됐다. 김지완(188cm, G)-유병훈(188cm, G)-유성호(200cm, C)-김창모(190cm, F) 등 이적생이 많기 때문에, 전술 훈련의 비중도 높아질 예정이다.

KCC는 이번 태백 전지훈련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 랜선 팬 미팅이다. 지난 16일에도 연습체육관에서 모든 코칭스태프-모든 선수들과 함께 랜선 팬 미팅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약식(?)으로 랜선 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팬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점을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태백 전지훈련에서의 랜선 팬 미팅은 좋은 소재가 될 것 같다.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얼마나 힘들게 운동하는지, 팬들이 잘 모르시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잘만 전달해준다면, 팬들한테 많은 호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태백 전지훈련에서의 랜선 팬 미팅을 기대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다. 몸이 좋았던 이정현(189cm, G)이 연습 중 무릎 부상으로 태백 전지훈련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 동기인 송창용(191cm, F)이 주장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한편, 군에서 제대한 김지후(187cm, G)와 신인 곽동기(193cm, F)-권혁준(180cm, G) 등도 전창진 감독식 전지훈련을 처음 경험할 예정이다. 이들 모두 “형들이 기대하라고 하더라. 생각했던 것 이상의 훈련이 될 거라고 했다. 각오하고 가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전지훈련을 끝까지 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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