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부산대 3연패의 원동력, 정미연의 3점 6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9 1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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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여대부 강자임을 증명했다.

부산대학교(이하 부산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를 65-49로 꺾었다. 3년 연속 여대부 정상에 올랐다. 대학리그 1부 무대에 참가한 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부산대는 다양한 지점으로 볼을 투입했다. 양쪽 45도와 코너, 하이 포스트 등에 볼을 찔렀다. 그 후 3점 라인 밖에서 찬스를 냈고, 강미혜(163cm, G)와 정미연(160cm, G)이 확실한 찬스 속에 3점을 꽂았다.

부산대는 1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한 점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단국대의 타임 아웃 이후 상승세를 잃었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1쿼터 종료 4분 전 8-6까지 쫓겼다.

부산대의 지지부진한 공격이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정미연과 김새별(177cm, F)이 달아나는 3점포를 터뜨렸다. 강미혜가 1쿼터 종료 7초 전 또 한 번 3점을 터뜨리며, 부산대는 20-9로 1쿼터를 마쳤다.

부산대의 1쿼터 마무리가 최상이었다. 그러나 2쿼터 시작은 좋지 않았다. 문지현(169cm, F)에게 3점포를 맞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국대의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부산대는 2쿼터 시작 후 4분 가까이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미혜가 나섰다.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 후 레이업 득점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부산대는 2쿼터 종료 4분 50초 전 26-18로 주도권을 지켰다.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백 코트가 잘 이뤄졌고, 정돈된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좋았다. 단국대의 턴오버나 야투 실패를 계속 이끌었고, 강미혜가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레이업 득점까지 작렬했다.

부산대는 최상의 분위기로 전반전을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 우위(33-23)로 3쿼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쿼터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김새별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부산대는 순식간에 밀릴 수 있었다. 김새별이 코너와 페인트 존에서 연달아 득점했기에, 부산대는 3쿼터 초반 37-31로 앞설 수 있었다.

단국대의 끈질긴 추격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하지만 정미연과 정세현(176cm, F)이 외곽과 골밑에서 단국대 수비를 휘저었다.

특히, 정미연은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행운의 득점을 했다. 공격 시간에 쫓겨서 던진 슛이 림에 들어간 것. 부산대는 정미연의 슛으로 다시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 우위(49-39)를 점했다. 그리고 마지막 10분이 다가왔다.

정미연이 좋은 슛 감각을 계속 이었다. 4쿼터 초반 2개의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문지현에게 3점을 내줬지만, 부산대는 경기 종료 5분 11초 전 57-48로 우위를 유지했다.

부산대는 강미혜의 지휘 하에 템포를 조절했다. 단국대를 조급하게 했다. 주축 빅맨 중 하나인 정세현이 경기 종료 2분 53초 전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부산대는 61-49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그 결과, 여대부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대-단국대 결승전 결과]
부산대학교 65(20-9, 13-14, 16-16, 16-10)49 단국대학교
1. 부산대학교
- 정미연 : 40분, 20점(3점 : 6/11)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 강미혜 : 40분, 17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
- 김새별 : 37분 1초, 14점 3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1어시스트
2. 단국대학교
- 문지현 : 34분 4초, 12점(3점 ; 4/12)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 신유란 : 36분 34초, 10점 9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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