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와 함께 첫 시즌을 준비하는 유도훈 감독이 '가스공사'를 키워드로 한 농구에 대해 털어 놓았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는 정확히 27승 27패로 승률 5할과 함께 KBL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다.
1라운드 7승 2패라는 호 성적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알렸던 전자랜드는 다소 아쉬웠던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과 백업 부재 속에 조금씩 성적이 하락했다. 하지만 시즌 끝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5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을 넘어선 전자랜드는 4강 전에서 전주 KCC와 만났다.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경기를 먼저 내주었다. 이후 해단이라는 단어는 투혼으로 바뀌었다.
마치 ‘이렇게는 끝낼 수 없다.’라는 의지가 엿보였다. 두 경기를 따냈다. 승부를 5번째 경기까지 몰고갔다.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단어와 함께하는 듯 했다.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쉬움과 함께 경기를 내주었다.
그렇게 전자랜드과 이별을 고하는 순간을 맞이해야 했다.
야심차게 교체한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이 게임을 거듭하며 적응했고, 상무에서 정효근이라는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하지만 정효근이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전체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리고, 지난 6월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식 체결을 통해 새로운 농구단으로 차기 시즌을 맞이할 것을 알려온 유도훈 사단이었다. 연고지로 유력한 대구시에서 아직은 확실한 결정을 내리고 있지 않은 가운데 오늘(28일) 인천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유도훈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1라운드를 7승 2패로 시작했다. 타 팀에서 부상이 있었고, 한 골 싸움에서 승리한 경기가 많았다. 또, 비 시즌 준비가 잘 이뤄졌다. 이후에 외국인 선수 쪽에서 밀리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 체력과 조직력이 잘 조화를 이뤘던 결과였다. 이후에는 외국인 선수 쪽에서 밀리며 어려운 흐름으로 이어갔다. 타 팀에 비해 기량 차이가 느껴졌다. 시즌 후반에는 부상이라는 키워드로 인해 전력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시즌 후반과 플레이오프 정효근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 걱정하던 부분이 터지고 말았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대화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에 대한 아쉬움을 모트리와 스캇으로 대신하려 했던 때였다. 모트리는 공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였고, 스캇은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는 판단이 있었고, 과정과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었을 따름이다.
모트리는 끝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신장과 파워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스캇 역시 기대 만큼의 모습은 보였다.
유 감독은 “게임을 거듭할수록 두 선수의 부족한 부분이 드러났다. 심스는 NBA 경력자로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확률 높은 공격 옵션이 되어 주어야 했다. 부족했다. 탐슨을 통해 조직력으로 승부하려 했지만, 그것조차 여의치 않았다. 두 선수로 교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선발된 후에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 지 생각 중이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수준 높은 선수가 왔었다. 올 시즌은 좀 다를 것 같다. 유로, G리그, 일본, 중국 리그 등이 다 열렸다. 어떤 선수를 선발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모트리 재계약에 공을 많이 들였다. 선발하지 못한 부분이 정말 아쉽다.”는 말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설명을 정리했다.
2편에서 계속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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