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최부경-최준용 활약' SK, 오리온 완파하고 4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16: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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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을 대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최부경(15득점 5리바운드 4스틸), 최준용(15득점 5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12득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1–59로 이겼다.

■ 1쿼터 : 서울 SK 12-13 고양 오리온
SK는 김선형-최원혁-안영준-최부경-자밀 워니를,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최현민-이승현-머피 할로웨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리온은 경기 초반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최현민과 한호빈은 번갈아 득점에 성공했고, 오리온은 8-0으로 앞서갔다. 반면 SK는 경기 초반 실책만 연발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5분 동안 득점이 없었던 SK는 선발 5명을 전원 교체했다. 그러자 SK의 공격이 살아났다. 리온 윌리엄스가 점퍼로 물꼬를 텄고, 이어 최부경도 골밑에서 4점을 더했다. 빅맨들의 활약으로 뒤늦게 흐름을 탄 SK는 12-13, 1점차까지 쫓아가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서울 SK 39-30 고양 오리온
주춤했던 SK는 2쿼터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득점을 쌓았다. 최부경과 안영준은 속공에서 선두에 서며 마무리를 담당했다. SK는 여기에 워니의 골밑 존재감도 살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오리온은 주포들이 침묵하며 끌려다녔다. 이대성과 이승현이 2쿼터 내내 상대 수비에 막혀 제대로 기회도 잡지 못했고, 찬스에서도 슛이 연거푸 림을 돌아나왔다. 그나마 3점 2방을 터리는 등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진 한호빈의 활약이 위안이었다.

■ 3쿼터 : 서울 SK 58-46 고양 오리온
SK는 최준용의 3점으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최준용은 이어서도 3점과 돌파를 더하며 3쿼터 초반 SK의 공격을 홀로 책임졌다. 최준용의 활약 덕분에 SK는 49-32, 17점차까지 달아났다.

후반에도 끌려다니던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와 이정현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메이스는 이승현과 호흡을 맞추며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최승욱, 임종일이 활동량을 채워준 오리온은 조금씩 SK와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SK는 쿼터 막판 윌리엄스와 허일영의 3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채 4쿼터를 맞이했다.

■ 4쿼터 : 서울 SK 81-59 고양 오리온
SK는 4쿼터에도 빠른 공격을 유지하며 경기를 일방적으로 끌고갔다. 최준용이 두 번의 덩크를, 안영준이 속공 레이업으로 연달아 점수를 올린 SK는 순식간에 20점차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까지 5분. 그러나 이미 SK는 멀리 달아났고, 오리온은 분위기를 잃었다. 결국 두 팀은 서서히 주전들을 교체했다. 그렇게 SK는 승리를 자축했고, 오리온은 패배를 받아들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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