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73-69로 꺾었다. 15승 13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3위 안양 KGC인삼공사(16승 11패)와는 1.5게임 차.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오리온과 살얼음판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99년생 두 선수(김동준-이우석)이 승부처를 지배했고, 현대모비스는 기분 좋게 새해 두 번째 홈 경기를 마쳤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18-15 고양 오리온 : 장신 조합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1Q 기록]
- 이우석 : 10분, 7점(2점 : 2/3, 3점 : 1/1) 3리바운드 3어시스트
- 최진수 : 10분, 6점(2점 : 3/4) 1리바운드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우리 포워드 라인의 신장이 오리온보다 낮다. 그래서 더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며 현대모비스 국내 포워드의 신장을 경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96cm, G)-최진수(202cm, F)-장재석(202cm, C)을 2~4번으로 내보냈다. 오리온의 걱정을 현실로 만들려고 했다.
이우석과 최진수는 높이에 스피드, 활동 범위를 겸비한 자원. 먼저 이우석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했고, 경기 운영 보조로 이현민(174cm, G)의 부담을 덜었다.
그리고 최진수는 이대성(190cm, G) 수비를 집중적으로 했다. 공수 리바운드와 속공 참가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려고 했다. 이우석과 함께 공수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고, 현대모비스의 1쿼터 우위에 힘을 실었다.
2Q : 고양 오리온 34-32 울산 현대모비스 : 둘보다 강한 혼자
[머피 할로웨이, 2Q 기록]
- 8분 4초, 8점(2점 : 3/5) 4리바운드 1어시스트
* 현대모비스 외국 선수 2Q 기록 : 3점 3리바운드(공격 2)
머피 할로웨이(196cm, F)를 보면, ‘우직하다’와 ‘탄탄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할로웨이의 우직함과 탄탄함은 오리온을 끈끈하게 만들고 있다.
할로웨이는 1쿼터에 2점 5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철저한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로 오리온에 공격권을 줬다.
2쿼터에도 4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쟁취했다. 그리고 속공 참가로 손쉽게 득점했다. 힘을 이용한 포스트업으로 골밑 득점도 쉽게 해냈다. 오리온의 사정상 혼자 뛰고 있지만, 현대모비스 두 외국 선수보다 나은 활약을 보였다. 오리온 역시 2점 차로 역전했다.
3Q : 고양 오리온 60-55 울산 현대모비스 : 고비에 터진 3점은 더 달콤하다
[오리온 3Q 3점 장면]
- 3Q 종료 4분 15초 전 : 킥 아웃 패스 받은 이정현, 마무리 (오리온 49-43 현대모비스)
- 3Q 종료 3분 30초 전 : 이대성, 2대2 후 마무리 (오리온 52-45 현대모비스)
- 3Q 종료 1초 전 : 이정현, 2대2 후 마무리 (오리온 60-55 현대모비스)
오리온이 우위를 점한 건 맞았다. 오리온의 흐름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2% 살짝 아쉬웠다. 달아나야 할 때 달아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은 우위를 점했다. 고비마다 3점이 터졌기 때문이다. 앞선 핵심 자원인 이정현(187cm, G)과 이대성(190cm, G)이 스크린 활용 후 찬스를 만들었고, 그 찬스에서 재미를 봤다.
오리온은 3쿼터에 3개의 3점을 성공했다. 성공률은 60%. 현대모비스의 3쿼터 3점 성공률(25%, 1/4)와 대조됐다. 오리온이 불안한 우위를 점한 건 맞지만, 3점이 터진 건 오리온에 어쨌든 고무적인 요소였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73-69 고양 오리온 : 99즈
[4Q 주요 장면]
- 경기 종료 2분 8초 전 : 현대모비스 김동준, 왼쪽 45도 3점슛 (현대모비스 70-69 오리온)
-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1) 현대모비스 이우석, 왼쪽 코너 점퍼 (현대모비스 72-69 오리온)
2) 오리온, 마지막 타임 아웃
3) 현대모비스 이우석, 추가 자유투 성공 (현대모비스 73-69 오리온)
현대모비스는 5점 차 열세 속에 4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현민(174cm, G)과 함지훈(198cm, F) 등 베테랑을 먼저 내보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4쿼터 스타팅 라인업은 김동준(175cm, G)-김국찬(190cm, F)-이우석(196cm, G)-신민석(199cm, F)-라숀 토마스(200cm, F)였다. 1999년생 선수들이 3명. 일명 ‘99즈 라인업’이 4쿼터에 나왔다.
어린 선수들이기에, 접전 상황에서 긴장할 수 있었다. 노련하지 못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패기로 오리온 주축 자원과 맞섰다. 김동준과 이우석, 두 명의 1999년생이 경기 종료 2분 8초 전부터 두 번 연속 3점 플레이를 해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73-69로 주도권을 잡았다. 주도권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어린 선수에게 중요했다. 어린 선수들이기에,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새해 첫 2경기 모두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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